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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동생 전태수 사망에 모든 행사 취소 “양해 부탁 드린다”

중앙일보 2018.01.22 05:27
전태수가 지난 2011년 1월 20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서울가요대상 레드카펫에서 손인사를 하고 있다. [중앙포토]

전태수가 지난 2011년 1월 20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서울가요대상 레드카펫에서 손인사를 하고 있다. [중앙포토]

배우 하지원의 동생인 전태수가 21일 사망했다. 그의 사망소식에 영화 ‘맨헌트’ 개봉을 앞뒀던 하지원이 모든 스케줄을 취소했다.
 
하지원 소속사 해와달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전태수가 1월 21일, 향년 34세의 나이로 운명을 달리하게 됐다”고 밝혔다. 고인은 평소 우울증 증세로 꾸준히 치료를 받던 중 상태가 호전돼 최근까지도 연기자로서의 복귀를 구체적으로 논의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갑작스러운 비보를 접한 유족과 지인들은 현재 비통함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는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지인들이 참석하여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라며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게 되어 비통하고 죄송한 마음이다. 다시 한번 고인의 가는 길에 삼가 조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영화관계자에 따르면 하지원은 22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리는 영화 ‘맨헌트’(감독 오우삼) 언론 시사회 및 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이어 오는 24일 언론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하지원 측 관계자는 “갑작스런 비보에 모든 스케줄을 취소하게 됐다. 양해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전태수의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지인들이 참석하여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다.
 
고(故) 전태수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무거운 소식으로 연락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배우 전태수 씨가 1월 21일, 향년 34세의 나이로 운명을 달리하게 되었습니다.
 
고인은 평소 우울증 증세로 꾸준히 치료를 받던 중, 상태가 호전되어 최근까지도 연기자로서의 복귀를 구체적으로 논의하던 중이었습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족들과 지인들 모두 비통함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습니다.
 
연기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던 전태수 씨는 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도 조예가 깊던 순수한 아티스트였습니다. 모쪼록 추측성 기사나 악성 댓글 등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지인들이 참석하여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경건하게 추모할 수 있도록, 장례식장에서의 취재 또한 금하여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게 되어 비통하고 죄송한 마음입니다. 다시 한번 고인의 가는 길에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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