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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여제' 본, 시즌 첫 월드컵 활강 우승...통산 79승

중앙일보 2018.01.21 09:17
21일 이탈리아 코르티나 담페초에서 열린 알파인 스키 월드컵 활강에서 우승한 뒤 환호하는 린지 본. [AP=연합뉴스]

21일 이탈리아 코르티나 담페초에서 열린 알파인 스키 월드컵 활강에서 우승한 뒤 환호하는 린지 본. [AP=연합뉴스]

 '스키 여제' 린지 본(34·미국)이 시즌 두 번째 월드컵 우승에 성공했다. 자신의 주종목인 활강에서 시즌 첫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본은 21일 이탈리아 코르티나 담페초에서 열린 2017-2018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스키 월드컵 여자 활강 경기에서 1분36초48로 가장 빨리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 티나 바이라터(리히텐슈타인·1분37초40)보다 0.92초 빨랐던 본은 지난달 17일 월드컵 수퍼대회전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월드컵 우승에 성공했다. 특히 알파인 스키 종목 중에 가장 속도가 빠른 활강에서 우승한 건 시즌 처음이다. 
 
21일 이탈리아 코르티나 담페초에서 열린 알파인 스키 월드컵 활강에서 우승한 뒤 환호하는 린지 본. [AP=연합뉴스]

21일 이탈리아 코르티나 담페초에서 열린 알파인 스키 월드컵 활강에서 우승한 뒤 환호하는 린지 본. [AP=연합뉴스]

이번 우승으로 본은 월드컵 통산 79승을 거뒀다. 남자 월드컵 최다 우승 기록인 잉에마르 스텐마르크(스웨덴)의 86승에도 바짝 다가섰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만 33세 3개월에 여자 활강 월드컵 최고령 우승 기록도 수립한 본은 "오늘 경기는 정말 잘 풀렸다. 즐기면서 경기했다"며 기뻐했다. "당장은 올림픽이 최고의 목표"라던 그는 "올림픽이 끝난 뒤 은퇴 전까지 최대한 많이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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