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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文정부, 숟가락만 들고 평양 올림픽 만들어"

중앙일보 2018.01.20 15:23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9일 제주시 미래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신년인사회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뉴스1]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9일 제주시 미래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신년인사회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뉴스1]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20일 문재인 정부를 향해 "숟가락만 들고 나타난 저들이 평창 겨울올림픽을 평양 올림픽과 김정은 독재 체제 선전장으로 만들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평창 겨울올림픽은 김대중·노무현 정권 시절 두 번에 걸친 실패를 딛고 제가 당 대표 시절에 이명박 대통령이 전 국민의 뜻을 모아 유치한 쾌거"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대표는 "강원도 SOC(사회간접자본) 예산도 우리가 전부 다 준비했고 저들은 한 일이 아무것도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나아가 올림픽을 유치한 대통령을 개막식에 초대도 하지 않고 복수의 일념으로 검찰 포토라인에 세우려고 청와대가 나서서 검찰에 사실상 지시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올림픽을 나치의 선전장같이 세계의 웃음거리가 되는 것도 모자라 나라의 상징인 태극기까지 포기하고 올림픽을 유치한 당사자까지 부패로 몰아 세계의 손님을 초대해 놓고 복수 대잔치를 획책하고 있다"며 "참으로 안타깝고 부끄럽다. 그만하고 이성을 되찾으라"고 덧붙였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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