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V 볼륨 키우는 당신도?" 노인성 난청 초기 증상과 예방법

중앙일보 2018.01.20 10:00
나이가 들면 몸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시력과 청력이 감소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노릇이다. 그중 시력의 경우, 조금만 잘 보이지 않아도 불편함을 느끼고 안경이나 렌즈를 착용하곤 하지만, 청력의 경우엔 일상생활에 아주 큰 지장이 없는 한 본인이 난청임을 자각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
 
또한 각종 신체검사나 건강검진 등을 통해 자주 쉽게 우리의 시력을 검사할 수 있는 반면, 청력상태를 정확하게 체크할 수 있는 청력검사의 경우엔 청력검사기기가 갖춰진 이비인후과나 기타 전문 센터를 찾아가지 않는 한 알아보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평소 자가진단 청력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청력상태를 수시로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최근 산업통산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 딜라이트 보청기의 조언에 따르면 다음 사항 중 3가지 이상에 해당한다면 전문가와 상담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① 전화통화를 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② 시끄러운 곳에서의 대화가 어렵다.
③ 둘 또는 그 이상의 사람과 한 번에 대화가 어렵다.
④ 상대방과 대화 시 귀를 한 방향으로 기울여야 한다.
⑤ 다른 사람 말이 중얼거리는 것 같거나, 잘못 이해한다.  
⑥ 다른 사람과 대화 시 다시 말해달라고 자주 요청한다.
⑦ TV 소리를 너무 크게 듣는다고 주변에서 이야기한다.
⑧ 여자나 아이가 말하는 것이 잘 안 들린다.
⑨ 울리는 소리, ‘웅웅’하는 소리가 들린다.
⑩ 잘 들리지 않아 모임을 피하는 경우가 많다.
 
구호림 딜라이트 보청기 대표(이학박사, 청각학전공)는 “(노인성) 난청의 경우, 조기에 발견할수록 교정과 치료가 빨라진다. 또한 질병이나 기능 소실로 이어질 가능성을 낮추고, 기타 정신적인 고통까지 피할 수 있게 된다”며 “난청이 의심된다면 머뭇거리지 말고 가까운 이비인후과나 주변의 보청기 센터를 방문해 전문적인 상담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만약 보청기 구입을 염두하고 있다면 전문가의 정확한 청력검사와 상담을 통해 어떤 종류의 보청기를 어느 쪽에 착용해야 하는지, 어떤 기능과 외형을 가진 보청기를 사용할지에 대해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난청인들이 보청기 가격으로 인해 구입을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국가 지원 보청기 보조금을 최대 131만 원까지 받을 수 있지만, 아무리 가격 비교를 하고 고민을 해봐도 적게는 수백만 원에서 많게는 천만 원대까지 하는 높은 가격대는 보청기 구입을 하는 데 있어 부담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다.
 
이에 최근 연초를 맞아 여러 보청기 회사들이 여러 가지 가격 할인 이벤트를 내세우고 있다. 딜라이트 보청기 역시 지속해서 새로운 프로모션을 선보이면서 난청인들의 보청기 비용 주담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수상과 관련, 고객 감사 이벤트 차원에서 창립 이래 전 제품을 특가에 제공하고 있다. 제품별, 채널별에 따라 최소 72만 원부터 최대 175만 원에 특가로 판매하는 이번 이벤트는 타사 같은 성능 제품 대비 최대 70% 이상 저렴하며, 보청기 지원금을 적용받을 경우 무료로도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에 딜라이트 보청기 관계자는 “비용 부담으로 인해 난청을 계속 키울 수밖에 없는 분들을 현장에서 자주 보면 가슴이 아프다”며 "보청기 구입 비용 부담의 최소화에 앞장서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 앞으로도 수많은 난청인들의 청력지킴이로써의 역할을 더욱 다양화하고 넓혀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공유하기

중앙일보 뉴스레터를 신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