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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까지 날려버리는 '살인 폭풍'…유럽서 10여명 사망

중앙일보 2018.01.20 08:57
태풍 '프레데릭' 피해 직격탄을 입은 독일. [AFP=연합뉴스]

태풍 '프레데릭' 피해 직격탄을 입은 독일. [AFP=연합뉴스]

18일(현지시간) 유럽 지역에 들이닥친 폭풍으로 인해 최소 10명이 숨지고 수십만 가구가 정전으로 인해 불편을 겪었다.
 
독일과 네덜란드, 벨기에 등에서는 항공편과 철도 운행이 중단되거나 주로 도로가 통제됐고, 학교와 주요 관광지도 문을 닫았다.
 
독일 DPA 통신에 따르면 폭풍 '프레데릭(Friederike)이 유럽 지역을 강타하면서 4개국에서 최소 10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독일에서 구조작업을 진행하던 2명의 소방관을 포함해 가장 많은 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네덜란드에서는 부러진 나무 등에 깔려 2명이 숨졌다.
 
벨기에에서는 한 여성이 부러진 나무로 인해 생명을 잃었고, 이탈리아에서도 자택 지붕에 올라갔던 한 남성이 바닥으로 추락해 사망했다.
 
독일 일부 지역에서는 안전상의 이유로 학교 문을 닫았다. 독일 동부 튀링겐 지역에 위치한 한 학교는 학생들이 등교해 있는 상황에서 강한 바람에 지붕이 날아가기도 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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