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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붉은색·푸른색 구름 떴다”…일본서 관측된 '야광구름'

중앙일보 2018.01.18 21:38
18일 일본 각지에서 관측된 야광운의 모습 [NHK캡처]

18일 일본 각지에서 관측된 야광운의 모습 [NHK캡처]

18일 오전 일본 서쪽 지방 하늘에서 은색, 붉은색, 푸른색 등의 색으로 빛나는 '야광운'이 관측돼 눈길을 끌었다.  
 
NHK에 따르면 이날 오전 규슈 및 시코쿠 등 일본 서쪽 지방 하늘에서 '야광운'을 봤다는 목격담이 이어졌다.  
 
야광운은 얼음으로 구성된 구름으로 일몰과 일출을 전후해 태양 빛을 받아 빛난다.  
 
구름은 지상으로부터 십수km 위에 생기는데, 야광운은 지상 80km 부근의 대기층에서 생긴다.  
[유튜브 캡처]

[유튜브 캡처]

 
이날 관측된 야광운은 당일 오전 규슈에 위치한 가고시마현 오스미 반도에 있는 우치노우라 우주관측공간에서 발사된 소형로켓 '입실론 3호'에 따른 것으로 보여진다.  
 
이 로켓은 발사된 이후 오전 7시께 지구관측 위성의 예정 궤도 투입에 성공했다.  
 
일본 기상청은 야광운은 매우 드문 자연현상으로, 지난 2015년에 일본에서 처음으로 자연 관측된 것과 달리 이번에는 로켓에서 배출된 대량의 가스 및 먼지가 얼음 알갱이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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