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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佛 마크롱과 통화 “남북대화, 북핵해결로 이어지길”

중앙일보 2018.01.18 20:54
문재인 대통령(좌)과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우) 18일 오후 전화 통화를 하고 평창 겨울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청와대 제공ㆍ연합뉴스 자료사진]

문재인 대통령(좌)과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우) 18일 오후 전화 통화를 하고 평창 겨울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청와대 제공ㆍ연합뉴스 자료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7시20분부터 약 30분간 엠마누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통화를 갖고, 평창 겨울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양국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마크롱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북한의 평창겨울올림픽 참가와 관련한 남북회담 결과와 진전 동향에 대해 설명한 뒤 국제사회와 함께 협력해 이번 올림픽을 안전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남북대화와 북한의 올림픽 참가가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한반도의 긴장을 완화시키며, 나아가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마크롱 대통령은 "남.북 대화를 환영한다"면서 "문 대통령이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프랑스는 한국 정부의 한반도 정책을 적극 지지하고 협력하며 앞으로 북한의 도발을 막고 한반도의 긴장고조를 방지해 북핵 문제를 해결에 필요한 역할과 기여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마크롱 대통령은 평창 겨울올림픽과 관련해 "북한의 평창 겨울올림픽 참가를 환영하고, 평창 겨울올림픽 및 패럴림픽이 한반도와 전세계를 위한 평화 올림픽으로서 성공을 거두도록 프랑스도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문 대통령은 평창 겨울올림픽·패럴림픽에 마크롱 대통령을 초청했지만, 마크롱 대통령은 사의를 표하며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전했다.
 
한편 양 정상은 지난해 7월 함부르크 G20 계기 정상회담시 양국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한 이후 외교장관 전략대화와 경제장관 회담 등을 통해 협력을 구체화 되고 있음에 동의하며 금년에도 정상간 소통과 고위급 교류를 확대해 양국의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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