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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공동입장으로 북한에 살짝 자유의 맛을!"

중앙일보 2018.01.18 14:41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왼쪽)과 한반도기. [연합뉴스]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왼쪽)과 한반도기. [연합뉴스]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17일(현지시간) 남북한이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 공동입장하기로 한 데 대해 "두나라가 공동입장하는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라며 "이 경험이 북한과 북한 선수들에게 살짝 자유의 맛(small taste of freedom)을 보여주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샌더스 대변인 정례 브리핑
"북, 국제 고립 끝내는 가치 알게 될 기회
남북 협상·대화에도 영향 주길 희망"
트럼프도 "북핵 위기 완화 첫 단계 될 것"

 
샌더스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는 이것(공동입장)이 북한 정권이 비핵화를 통해 국제적 고립을 끝내는 것의 가치를 알게 될 기회로 본다"며 "공동입장 결정이 남북협상과 대화에도 영향을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우리는 그런 일이 일어나는 것에 여전히 집중하고 있고 그러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공동입장 시 태극기 대신 한반도기를 들고 입장하기로 된 데 대한 질문에는 별도의 답변을 하지 않았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날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남북대화가 북핵 위기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첫 단계가 될 수 있다"며 평창겨울올림픽과 관련한 남북대화에 거듭 환영 의사를 표했다.
워싱턴=김현기 특파원 luc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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