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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 폭행' 혐의 김기덕 감독 벌금 500만원 약식명령

중앙일보 2018.01.17 15:39
김기덕 감독. [중앙포토]

김기덕 감독. [중앙포토]

촬영장에서 여배우를 폭행한 혐의로 고소된 김기덕(58) 감독이 벌금형을 받았다.
 
17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9단독 박진숙 판사는 폭행 혐의로 기소된 김 감독에게 지난달 21일 벌금 5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김 감독은 2013년 개봉한 영화에 주연으로 캐스팅된 여배우 A(42)씨에게 촬영장에서 '감정이입에 필요하다'며 뺨을 2회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김 감독이 대본에 없던 베드신 촬영도 강요해 영화 출연을 포기했다고 주장했다.  
 
김 감독은 검찰 조사에서 뺨을 때린 사실은 인정했지만 연기를 지도하려고 한 것일 뿐 고의가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A씨가 촬영 현장에서 베드신을 강요해 강제추행치상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건에 대해서는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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