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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아트월에 가장 많이 쓰는 파벽돌 시공법

중앙일보 2018.01.17 08:00
박영진의 헤비 인테리어(5)

안녕하세요. 박영진입니다. 새해에 처음으로 인사드리네요. 조금 지났지만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요즘 홈인테리어나 카페 인테리어를 보면 아트월이라고 표현을 하시잖아요. 말 그대로 포인트가 되는 벽면을 만들고 싶을 때 만드는 것인데요. 제일 많이 사용하는 아트월자재 중 하나가 파벽돌이에요. 오늘은 파벽돌 시공방법에 관해서 얘기해볼게요.


 
필요한 자재들
우선 시공할 파벽돌이 있어야겠죠.
 
 
파벽돌을 준비해주세요. [사진 박영진]

파벽돌을 준비해주세요. [사진 박영진]



 
파벽용 본드
세라픽스라고 하는데요. 파벽돌이나 타일을 붙일 때 쓰는 접착제입니다. 별도로 물이랑 섞을 필요도 없어서 편리해요. 내장용이라서 빗물이나 눈에 노출되는 장소에는 외장용 접착제를 쓰셔야 해요. 외장용 접착제로는 압축 시멘트, 드라이 픽스 등의 제품이 있어요.
 
 
외장용 접착제 세라픽스. 숫자 3000은 접착의 강도를 나타냅니다. [사진 박영진]

외장용 접착제 세라픽스. 숫자 3000은 접착의 강도를 나타냅니다. [사진 박영진]

 
접착제 통을 보시면 3000이라는 숫자가 있죠? 저 숫자는 접착의 강도를 나타내고요, 숫자가 높을수록 더욱 강한 접착력이있다는 뜻이에요. 큰 타일을 붙이지 않는 상황에서는 3000이면 충분해요.


 
시공 벽면 점검
항상 시공하기 전에는 시공해야 할 곳의 상태를 확인하셔야 해요. 벽면에 파벽돌 시공하실 때에는 벽지가 붙어있다면 꼭 제거해주세요. 접착제가 벽면이랑 접착이 안 되면 벽돌이 나중에 다 떨어지겠죠?
 
저희가 시공할 벽면은 깨끗하게 정리해놓은 상태라서 바로 세라픽스를 바르면 됩니다.
 
 
시공할 벽면은 깨끗하게 정리해야 나중에 벽돌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사진 박영진]

시공할 벽면은 깨끗하게 정리해야 나중에 벽돌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사진 박영진]



 
접착제 시공
이제 벽면에 접착제를 바르면 돼요. 작업자가 사용하는 공구는 미장판, 톱날흙손이라고 해요. 골이 파인 흙손이에요. 접착제 시공은 얇게 하지 말고 3mm 정도로 두툼하게 해주세요.
 
 
접착제 시공은 3mm 정도로 두툼하게 시공 벽면의 반 정도만 발라주세요. 이유는 파벽돌 시공 중에 접착제가 마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사진 박영진]

접착제 시공은 3mm 정도로 두툼하게 시공 벽면의 반 정도만 발라주세요. 이유는 파벽돌 시공 중에 접착제가 마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사진 박영진]

 
사진을 보면 작업자가 접착제를 벽면의 반 정도만 발랐는데요. 이유는 파벽돌 시공 중에 접착제가 마를 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파벽돌 시공
이제 접착제 위에 파벽돌을 붙여볼게요. 
사진을 보시면 작업자분이 파벽돌을 바로 밑에 안 붙이고 밑으로 띄워서 붙이시죠? 
 
 
파벽돌은 촘촘히 붙이지 말고 약간씩 간격을 주어 붙여주세요 이유는 모양을 잡아줘야 하기 때문이에요. [사진 박영진]

파벽돌은 촘촘히 붙이지 말고 약간씩 간격을 주어 붙여주세요 이유는 모양을 잡아줘야 하기 때문이에요. [사진 박영진]

 
이유는 첫 번째와 세 번째 칸의 파벽돌은 시작과 끝을 같이하고 중간에 들어가는 벽돌은 중간에 어긋나게 해서 모양을 줘야하기 때문이에요.
 
이 사진을 보면 이해하기 편하실 거예요. 시공해놓은 사진을 보면 파벽돌 사이에 틈이 있죠? 
 
 
줄눈을 하고 싶지 않다면 틈을 안 만드셔도 됩니다. 줄눈의 틈은 1cm로 잡으세요.[사진 박영진]

줄눈을 하고 싶지 않다면 틈을 안 만드셔도 됩니다. 줄눈의 틈은 1cm로 잡으세요.[사진 박영진]

 
저 틈은 줄눈을 시공하기 위해서 만든 틈이에요. 줄눈을 하고 싶지 않다면 틈을 안 만드셔도 돼요. 줄눈의 틈은 1cm로 잡으면 돼요. 그리고 끝쪽이 되면 파벽돌을 잘라 자투리 부분으로 마감하는데요, 파벽돌은 자르는 방법도 간단해요.


 
파벽돌 절단 
잘라야 하는 부위만큼 헤라를 대고 두드리면 간단하게 절단이 됩니다. [사진 구글]

잘라야 하는 부위만큼 헤라를 대고 두드리면 간단하게 절단이 됩니다. [사진 구글]

 
저런 식으로 잘라야 하는 부위만큼 헤라를 대고 두드리면 간단하게 절단이 돼요. 보통은 집에 그라인더가 없을 테니까 첫 번째 사진처럼 헤라 같은 걸로 절단하시면 됩니다. 


 
파벽돌 시공 완료
이렇게 파벽돌은 시공이 끝났습니다. 간단하죠? 이제 줄눈 시공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파벽돌 시공이 끝났습니다. [사진 박영진]

파벽돌 시공이 끝났습니다. [사진 박영진]

 

 
줄눈시공 공구·부자재
필요한 부자재와 공구인데요. 외장용 줄눈 시멘트를 쓰셔야 해요. 파벽돌 줄눈을 시공할 때는 외장용입니다.
 
 
외장용 줄눈 시멘트 쌍곰 칼라멘트. [사진 박영진]

외장용 줄눈 시멘트 쌍곰 칼라멘트. [사진 박영진]

 
그리고 아래는 줄눈 시공용 칼이에요. 원래는 저런 형태가 아닌데 작업자가 오래 쓰신 건지 손잡이 없어졌나 봐요.
 
 
줄눈 시공용 칼. [사진 박영진]

줄눈 시공용 칼. [사진 박영진]

 
 
시멘트 반죽
우선 시멘트를 반죽해야 해요. 시멘트 7, 물 3의 비율로 잘 섞어주세요.
 
 
시멘트 7, 물 3의 비율로 시멘트를 반죽해주세요. [사진 박영진]

시멘트 7, 물 3의 비율로 시멘트를 반죽해주세요. [사진 박영진]



 
줄눈 시공
그다음에는 사진처럼 시멘트와 줄눈시공 칼을 가지고 틈을 골고루 꼭꼭 눌러서 채워주세요.
 
 
시멘트와 줄눈시공 칼을 가지고 틈을 골고루 꼭꼭 눌러 채워주세요. [사진 박영진]

시멘트와 줄눈시공 칼을 가지고 틈을 골고루 꼭꼭 눌러 채워주세요. [사진 박영진]

 
줄눈 칼을 사용하는 이유는 손으로 하면 줄눈의 표면이 매끄럽고 반듯하게 나오지 않아서예요. 공구를 이용해서 매끄럽게 만들어주세요. 그리고 가루가 꽤 많이 떨어지니까 집안에서는 바닥에 비닐 같은 걸 깔고 작업하세요.


 
파벽·줄눈 시공 완성
파벽돌과 줄눈 시공이 완성되었습니다. [사진 박영진]

파벽돌과 줄눈 시공이 완성되었습니다. [사진 박영진]

 
이렇게 하면 누구나 파벽을 시공할 수 있어요. 파벽돌은 보통 1m x 1m(1회베, 1제곱미터)가 1박스예요. 면적을 계산하시고 조금 여유 있게 사세요. 파벽돌은 잘 부서져요.
 
다들 좋은 하루되시고요, 더 궁금하신 점은 메일로 문의하시면 답변 드릴게요. 좋은하루 되세요. :)
 
박영진 (주)탐디자인 대표 tamdesig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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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현예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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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진 박영진 (주)탐디자인 대표 필진

[박영진의 헤비인테리어] 모델 겸 배우, 주 직업은 인테리어 업자. 은퇴해도 활동력이 왕성한 분들께 색다른 소일거리를 만들어드리겠다. 인테리어에 관심은 많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분. 전등 갈고, 도배하는 수준을 넘어 좀 더 헤비한 인테리어를 해보자. 화장실을 뜯어내고 싱크대를 새로 놓아보자. 업자 비법을 대방출한다. 직접 공사하는 보람을 느껴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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