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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푸드트럭 이젠 달리는 광고판, 부수입 기대

중앙일보 2018.01.17 04:00
황윤식의 푸드트럭 창업하기(13)
얼마 전 푸드트럭 시장에 희소식이라고 할 수 있는 규제가 하나 풀렸다. 
 
 
부산 사직구장 조각공원 일대에 조성된 푸드트럭 존의 모습. 이은지 기자

부산 사직구장 조각공원 일대에 조성된 푸드트럭 존의 모습. 이은지 기자

 
개정된 옥외광고산업 법률 시행령에 따르면 사업용 자동차(택시, 버스 등)와 화물자동차에만 허용됐던 차량 부착 광고가 푸드트럭에까지 확대됐다. 이에 따라 푸드트럭은 음식판매 이외의 추가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해졌다.
 
푸드트럭 광고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일단 푸드트럭에서 가능한 광고 형태가 어떤 것인지 찾아보아야 한다. 택시나 버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랩핑 형태의 광고가 그중 하나다. 랩핑이 가능한 일정한 구역을 지정해 놓고 광고주의 의뢰에 따라 기간별로 금액을 조율하게 된다. 
 
평균적으로 택시의 경우 대당 월 10만~15만원, 버스는 노선별로 30만~150만 원까지 다양하다. 이러한 광고가 원활하게 진행되기 위해선 어느 정도 규격화가 필요하다. 광고물의 정해진 위치, 크기, 기간별 가격 등이 산정돼야 한다.
 
 
택시 랩핑 광고의 경우 평균적으로 대당 월 10~15만원까지 다양하다. [중앙포토]

택시 랩핑 광고의 경우 평균적으로 대당 월 10~15만원까지 다양하다. [중앙포토]

 
또 모니터를 통해 영상 및 사진을 노출하는 광고가 있다. 대부분의 푸드트럭에 설치되어있는 모니터를 통해 영업하는 시간 동안 타사광고 영상이나 사진을 노출하면서 실제 상품을 전시해 놓는 방법이다.
 
현재로선 모니터 광고가 가장 적합하고, 진행이 수월할 듯 싶다. 광고 상품의 실물 노출뿐만 아니라 배너를 통해 추가적인 광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광고주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직은 푸드트럭 광고 시장이 초기 단계로 가격 산정이 어려울 수 있다. 광고비 산정기준은 노출도와 구매전환율, 타깃층 적합도 등 다양한 요소가 결합한 계산식으로 만들어지므로 어느 정도 시장 테스트가 필요하다. 수많은 사람이 모이는 축제와 행사장에서 영업하는 푸드트럭은 기존의 옥외광고보다 훨씬 높은 광고비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일반 옥외광고와 행사 및 축제 등에서 노출되는 광고가 적절히 섞인 형태여서 광고 효율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푸드트럭이 영업하는 형태에 따라 다양한 장소, 다양한 사람에게 동시 노출이 가능하다.
 
매출 증대의 한계에 다다른 푸드트럭일 경우 추가적인 매출을 위해 옥외광고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자.
 
황윤식 고푸다 대표 ceofrog@gofoo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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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현예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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