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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도서관서 가장 인기있는 작가 3위 유시민…1위는

중앙일보 2018.01.11 20:39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청와대 도서관 구입 도서목록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 강준만 교수, 유시민 작가가 쓴 책이 1,2,3위에 이름을 올렸다. 왼쪽 사진은 지난해 7월 휴가 때 독서 중인 문 대통령 모습 [청와대, JTBC 화면 캡처]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청와대 도서관 구입 도서목록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 강준만 교수, 유시민 작가가 쓴 책이 1,2,3위에 이름을 올렸다. 왼쪽 사진은 지난해 7월 휴가 때 독서 중인 문 대통령 모습 [청와대, JTBC 화면 캡처]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청와대 도서관이 가장 주목한 도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강준만 전북대 교수가 쓴 책인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국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청와대는 지난해 5~12월 도서 456종, 482권을 구입했다. 
이 가운데 문 대통령과 강 교수가 쓴 책은 각각 5종씩 구입돼 청와대 도서관서 주목한 도서로 이름을 올렸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청와대는 지난 5월부터 약 8개월 간 문 대통령 관련 서적을 12종 구입했다. 이 중 문 대통령이 직접 쓴 책 '문재인의 운명', '대한민국이 묻는다', '운명에서 희망으로'를 각각 2권씩, '1219 끝이 시작이다', '문재인이 드립니다'를 한 권씩 구매해 총 5종 8권을 구입했다.  
 
그 다음으로는 '생각과 착각', '넛지 사용법' 등 진보논객으로 알려진 강 교수가 쓴 책 5종을 각 한 권씩 구입했다.  
지난해 5월 이후 청와대 구입 도서 인기 작가
[각 출판사]

[각 출판사]

저자책  
문재인 '대한민국이 묻는다' 등 (5종 8권)
강준만'생각과 착각' 등 (5종 5권)
유시민'국가란 무엇인가' 등 (4종 4권)
 
 
또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유시민 작가의 책 '국가란 무엇인가' 등 4종 4권이 청와대 도서 구입 목록에 올라 유 작가는 인기 작가 순위 3위에 올랐다.  
 
지난 5월부터 청와대가 구입한 책 중에는 노무현 정부 공직자 출신과 문 정부 공직자가 쓴 책이 총 58종 61권으로 다수를 차지했다.  
 
문 정부 인사 중에는 장하성 정책실장, 조국 민정수석, 전병헌 전 정무 수석 등 수석급 인사들의 저서 12종이 목록에 올랐다.  
 
노무현 전 대통령 관련 책은 14종으로 문 대통령 관련 책 8종보다 다양했다. 윤태영 전 청와대 대변인의 책 '기록' 등 2종을 비롯해 청와대 전속 사진사였던 장철영 행정관의 사진집 '대통령님 촬영하겠습니다'도 포함됐다.  
 
이 밖에도 청와대는 대표적 보수 논객 조갑제씨가 쓴 '문재인의 정체'도 구입했다. 
 
도서를 분야별로 나눠보면 정치·사회 분야 서적이 150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그 다음으로 경제·경영 분야가 71종, 인문 분야가 62종으로 뒤를 이었다. 또 소설 41종, 시/에세이가 28종 등 문학 분야와 ‘베트남 100배 즐기기’ 등 여행 분야도 12종 구입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도서 구매 목록과 관련해 “상관 또는 동료가 쓴 책을 읽는 것은 업무 수행을 위해 필요하다”며 “이런 경향은 이명박, 박근혜 청와대도 마찬가지였다”고 매체에 설명했다.
 
한편 청와대 여민관 2층에 위치한 청와대 도서관은 대여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매달 도서 신청을 받고 국정기록비서관실 검토를 거쳐 구매가 진행되지만, 무협지, 판타지 소설, 재테크 서적, 수험서, 만화, DVD는 신청할 수 없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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