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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 뛰어난 성인용 로봇 나오면 男 필요 없어진다"

중앙일보 2018.01.11 15:47
"'성인용 로봇' 나오면 남자 필요없어 진다"
영화 '아이 로봇' 스틸

영화 '아이 로봇' 스틸

인공지능(AI) 성인용 로봇이 나오면 여성이 아니라 남성이 필요없어 진다는 의견이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출신의 수학자이자 데이터 과학자인 캐시 오닐 박사는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의 오피니언 '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오닐 박사는 "미래의 여성들은 집안일까지 할 수 있는 늠름한 남성형 로봇에 푹 빠질 수 있다"며 "대부분 여성은 집안일을 공평하게 분담할 누군가를 찾는다"고 말했다.  
 
이어 "로봇이 남성의 능력을 능가할 가능성이 크다"며 "AI 성인용 로봇이 등장하면 남성들이 더 걱정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오닐 박사는 "남성 파트너로 인한 살인율을 고려하면 성인용 로봇의 해킹은 그리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며 "게다가 남성형 로봇이 여성을 해부학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면 그런 위험은 감수할 가치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설명했다.  
 
현재 남성들은 여성들보다 로봇과의 성관계에 개방적으로 알려졌다. 최근 20~61세 미국인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한 설문 조사에서는 남성 3분의 2가 로봇과 성관계를 가질 수 있다고 답했지만, 여성은 3분의 1만이 그렇다고 답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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