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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인기 록밴드 '폴 아웃 보이'가 밝힌 RM과의 콜라보 계기

중앙일보 2018.01.11 14:57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미국 인기 록밴드 '폴 아웃 보이'가 8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있었던 콘서트에 앞서 방탄소년단 RM과의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된 계기를 밝혔다. 시작은 아주 우연했다. 
 
베이시스트 피터 웬츠는 "아이의 생일 파티를 오락실에서 했다. 여기저기 둘러보는데 대규모 인파가 몰려왔다. 알고 보니 방탄소년단이란 그룹과 그들을 따라온 팬이었다"며 첫 만남 당시를 회상했다. 
 
그들은 그때만 해도 방탄소년단을 잘 몰랐다고 한다. 웬츠는 "아마도 멤버 중 DDR(Dance Dance Revolution)을 꼭 해야만 하는 친구가 있는 것 같았는데, 어쨌든 그들이 가는 곳마다 엄청난 인파가 몰렸다"며 이후 그들이 누구인지 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에 대해 알게 된 폴 아웃 보이는 RM에게 피처링을 제안하기 위해 연락을 취했다. RM은 흔쾌히 승낙했다. 웬츠는 "RM에게는 구체적인 아이디어가 있었다. 'Champion'을 리믹스할 아이디어가 있다고 했고, 우리도 좋다고 했다"고 컬래버 성사 배경을 설명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폴 아웃 보이와 RM의 컬래버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Champion' 리믹스 버전은 국내외 팬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었다. 해당 곡이 미처 발매도 되기 전에 세계 트위터 트렌드에 오르자 폴 아웃 보이는 "정말 신기했다"고 당시 심정을 전했다.
 
한편, RM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Champion' 리믹스 버전은 미국 빌보드의 1월 3일 자 차트에서 '록 디지털 송 세일즈' 2위에 진입했다. 원곡은 4위를 기록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gn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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