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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균·강하늘 주연 ‘나와 봄날의 약속’,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진출

중앙일보 2018.01.11 11:12
'나와 봄날의 약속' 해외 포스터 [사진 마일스톤컴퍼니]

'나와 봄날의 약속' 해외 포스터 [사진 마일스톤컴퍼니]

 
영화 ‘나와 봄날의 약속’이 제47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11일 제작사 마일스톤컴퍼니는 “‘나와 봄날의 약속'이 타이거상 경쟁부문에 초청됐다”고 밝혔다.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타이거상은 젊은 감독들의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영화를 대상으로 하며, 이 영화제 최고 권위의 상으로 꼽힌다.
 
역대 한국영화 중에선 1997년 홍상수 감독의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2003년 박찬옥 감독의 ‘질투는 나의 힘’, 2009년 양익준 감독의 ‘똥파리’, 2011년 박정범 감독의 ‘무산일기’, 2014년 이수진 감독의 ‘한공주’가 타이거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바 있다.  
 
한국영화아카데미 장편 프로젝트로 제작된 ‘장례식의 멤버’(2009)로 데뷔한 백승빈 감독의 ‘나와 봄날의 약속'은 지구 종말을 하루 앞두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들이 특별하게 선별한 네 명의 인간을 찾아가 생일선물을 준다는 내용의 미스터리 드라마다. 김성균·장영남·강하늘 등 연기파 배우들과 이주영·김소희·송예은 등 신인들이 출연했다.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측은 ‘나와 봄날의 약속’에 대해 “신비롭고 미스터리한, 한편으로는 웃음을 자아내는 사건의 교묘하고 기괴한 조합을 보여주는 영화”라며 “동시에 멸망의 위기를 마주한 인간에 대한 깊고 감동적인 공감을 섬세하게 표현했다”고 평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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