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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행정1부시장에 ‘구의역 사고 구원투수’ 윤준병 임명

중앙일보 2018.01.11 10:23
서울시 1·2부시장에 내정된 윤준병 기조실장(사진 왼쪽)과 김준기 안전총괄본부장[연합뉴스]

서울시 1·2부시장에 내정된 윤준병 기조실장(사진 왼쪽)과 김준기 안전총괄본부장[연합뉴스]

서울시 행정1부시장에 윤준병(56) 기획조정실장, 행정2부시장에는 김준기(56) 안전총괄본부장이 임명됐다.

윤준병 1부시장 서울시에서 처음으로 도시교통본부장 두 번 맡아
행정2부시장은 ‘서울로 7017’ 공사 이끈 김준기 안전총괄본부장
서울시 행정1·2부시장은 대통령이 임용권 가진 국가직 공무원

 
 
 11일 서울시는 윤 실장과 김 본부장을 청와대 임용 제청을 거쳐 임명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행정1·2부시장과 기조실장은 대통령이 임용권을 가진 국가직 공무원이다. 인사 검증과 임용 제청 절차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윤준병 1부시장 내정자는 행정고시 26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주차계획과장, 교통기획관 등을 지낸 교통행정 전문가다. 서울시에서 처음으로 도시교통본부장 자리에 두 번 올랐다. 2012∼2014년 도시교통본부장을 한 차례 지냈으나 박원순 서울시장이 구의역 김군 사고를 수습할 역할로 다시 불러들였다. 
 
 지난 6월 도시교통본부장에서 상수도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으나 서울시 7급 공무원 자살 사건 이후 동요하는 내부 분위기를 다잡기 위해 넉 달 만에 다시 기조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윤 내정자는 서울시 조직문화 혁신 대책을 발표하고, 법정시한 내 예산 통과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김준기 2부시장 내정자는 기술고시 20회로 공직에 들어와 서울시 도로관리과장, 도시계획과장, 도시기반시설본부 시설국장·도시철도국장 등을 역임했다.  
 
 
 2015년 7월부터 안전총괄본부장을 맡아 민자사업 특혜 논란을 낳은 우면산터널 최소운영수입 보장을 폐지하고 도로함몰(싱크홀) 대책을 내놨다.  
 
 
 또 서울 강남권에서 동서를 잇는 강남순환로와 서울역 고가를 공원으로 탈바꿈한 서울로 7017 공사를 이끌었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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