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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에 '박종철 거리' 생긴다…박종철 열사 31주기 추모행사

중앙일보 2018.01.10 15:45
서울 관악구는 13일 오후 2시 관악구 대학5길에서 '박종철 거리' 선포식을 한다고 밝혔다. 하숙집 자리 맞은편에 세워진 동판 제막식도 이날 함께 열린다. [사진 관악구]

서울 관악구는 13일 오후 2시 관악구 대학5길에서 '박종철 거리' 선포식을 한다고 밝혔다. 하숙집 자리 맞은편에 세워진 동판 제막식도 이날 함께 열린다. [사진 관악구]

박종철 열사의 대학 시절 하숙집이 있던 서울 신림동에 '박종철 거리'가 조성된다.  
 
서울 관악구는 13일 오후 2시 관악구 대학5길에서 '박종철 거리' 선포식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관악구에 따르면 '박종철 거리' 지정 사업은 관악구 주민들로 구성된 '마을관광사업추진단'이 지난해 박 열사의 30주기를 기념하기 위해 구청에 사업을 제안하면서 기획됐다.
 
관악구 관계자는 "민간에서 제안을 받아 '관악, 민주주의 길을 걷다' 사업의 일환으로박종철거리 조성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박종철거리 조성에 투입된 사업비는 총 7000만원으로 서울시가 5000만원, 관악구가 2000만원을 모았다.  
 
이날 거리 선포식과 함께 하숙집터 맞은편에 세워진 박 열사의 동판 제막식도 함께 개최된다. 박 열사의 초상과 약력 등이 적힌 동판에는 '우리의 민주주의가 그대의 숭고한 희생 위에 세워진 것임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졌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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