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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인문·사회 外

중앙일보 2006.03.10 21:29 종합 25면 지면보기
인문·사회 ◆동아시아의 한류(신윤환.이한우 지음, 전예원, 264쪽, 1만3000원)=신윤환 서강대 국제정치학 교수 등 지역전문가 8명이 동아시아의 한류 현상을 심층해부했다. 한류가 실제로 있는지, 대중이 즐기는 문화가 되고 있는지 등을 실증적으로 접근했다.





◆도둑맞은 세계화(죠지 몬비오 지음, 황정아 옮김, 창비, 265쪽, 1만5000원)=기존의 반세계화 이론을 비판하면서 진정한 세계화와 지구민주주의를 모색한다. 세계의회.국제청산동맹.공정무역기구 등 구체적 해법을 제시하고 있어 더욱더 와닿는 글이다.



◆인간의 유래(찰스 다윈 지음, 김관선 옮김, 한길사, 각 344쪽.592쪽, 각 2만5000원.3만원)='종의 기원'과 함께 찰스 다윈의 대표 저서로 꼽힌다. 인간은 다른 동물에서 유래했으며 창조된 것이 아니라는 입장을 강조한다.







문학·교양 ◆김광림 시 세계(김광림 외 지음, 푸른사상, 770쪽, 4만7000원)=50여 년 동안 정감어린 언어로 일상을 노래해온 원로시인 김광림씨의 모든 것이 이 책에 담겼다. 99명의 국내외 필진이 참여해 시인 김광림의 시와 생애를 집대성했다.



◆상상 이상(이스트반 바여이 글.그림, 내인생의책, 48쪽, 1만800원)=상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의식의 흐름을 따라간 글자없는 그림책. 각 장마다 다음 장으로 넘어가는 연결고리가 숨어있으니 눈여겨볼 것.



◆존재와 거울의 시학(박남희 지음, 문학과경계, 315쪽, 1만5000원)=시인이자 평론가인 저자의 첫 평론집. 고은.이시영.정희성.유안진.김명인 등 중진 시인부터 이장욱.문태준.황병승 등 젊은 시인까지, 한국 시단을 폭넓은 시각으로 응시했다.



◆국외자들(여태천 지음, 랜덤하우스중앙, 136쪽, 6000원)=2000년 '문학사상'으로 등단한 시인의 첫 번째 시집. 1971년생 젊은 시인이지만 수다스럽지 않고 외려 점잖다. 생각을 차분하게 풀어내는 솜씨에서 시를 향한 진지한 태도를 읽는다.



◆스탁(콘웨이 로이드 모건 지음, 오숙은 옮김, 미메시스, 240쪽, 1만8000원)=현대 디자인계의 스타 필립 스탁의 대표작과 디자인 철학을 소개했다. 기존 스타일을 유쾌하게 뒤집는 '디자인 악동'의 진면목을 맛볼 수 있다.









경제·과학·실용 ◆사진으로 읽고 시로 보는 노을사랑(최일옥 지음, 미래사, 72쪽, 1만원)=늦깎이 소설가 최일옥씨가 여행 중에 지은 '노을'을 소재로 한 시를 직접 찍은 사진들과 함께 엮었다. 스러져가는 노을에서 인생의 깨달음을 얻는다는 작가의 삶에 대한 겸허한 태도가 여운을 남긴다.





◆케네디 리더십(존 바네스 지음, 김명철 옮김, 마젤란, 340쪽, 1만8000원)=미국의 제35대 대통령 존 F 케네디의 생애를 통해 그의 리더십이 오늘날 우리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를 음미해본다. 끊이지 않는 염문설과 실수에도 불구하고 위대한 대통령으로 남을 수 있었던 이유를 11가지 리더십 사례로 들여다봤다.



◆성공의 정석(존 맥그라 지음, 권이영 옮김, 다밋, 212쪽, 9000원)=30대 부동산 재벌이 어떻게 역경을 딛고 성공할 수 있었는가를 진솔하게 털어놨다. 성공은 특별한 사람들의 것만은 아니라는 메시지를 차분히 전달한다.







어린이 ◆초등학생 때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17가지(고도원 엮음, 어린이나무생각, 128쪽, 8000원)='고도원의 아침편지' 발행인인 고도원 전 청와대 연설담당 비서관이 쓴 '부모님 살아계실 때 꼭 해드려야 할 45가지'를 초등학생 눈높이로 다시 펴냈다. 훈훈한 내용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기 좋다.



◆색종이로 시를 접어요(크리스틴 오코넬 글, 로렌 스트링어 그림, 이상희 옮김, 큰북작은북, 48쪽, 1만2000원)=동시에 종이접기로 만든 동물 그림을 곁들인 색다른 그림책. 클래식 배경음악이 들어있는 CD가 부록으로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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