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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수도권 민심도 시간 가면 우리 쪽으로 온다”

중앙일보 2018.01.09 16:10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2018 청년 신년인사회'에 신년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2018 청년 신년인사회'에 신년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9일 오는 6월 지방선거와 관련 “수도권 민심도 시간이 가면 갈수록 우리 쪽으로 올 것”이라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한국당 국책자문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서 “어제 대구 경북지역 신년 교례회에 가보니 한국당 지지세가 거의 회복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홍 대표는 “언론이 장악되고, 여론조사 기관이 장악돼 이제는 민심밖에 없다”며 “밑바닥 민심을 믿고 묵묵하게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의 성격에 대해 “자유 대한민국 체제를 지키는 선거”라며 “이 나라를 좌파사회주의 체제로 바꾸려는 시도를 막는 게 이번 지방선거의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자문위원들에게 “지역에서 민심을 끌어주고 다듬어주는 역할을 해서 자유 대한민국 체제를 지키는 선거가 되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홍 대표는 6월 지방선거를 겨냥해 지역의 ‘생활밀착형’ 정치인을 공천하겠다고 약속했다. 홍 대표는 “밖에서 적당히 고관대작을 하다가 정치권에 들어온 ‘명망가 정치인’ 시대는 지났다”며 “정치를 마치 아르바이트나 노후 생계보장처럼 생각하는 분들은 영입하지 않겠다”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실패를 하더라도 지역에서 생활밀착 정치를 한 분을 선택하겠다. 경력을 보고 선택하지 않겠다”며 “치열한 자유정신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가꿔나갈 수 있도록 여러분들을 준비시키려 한다”고 말했다.
 
자문위 위원장은 박정이 전 수도방위사령관이 맡았다. 또 김충환ㆍ송종환 전 의원이 각각 상근부위원장과 수석부위원장에 임명되는 등 40여명이 국책자문위원회 임원 임명장을 받았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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