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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외무상 "10억엔을 한국 정부 예산에 충당 무슨 뜻?" 항의

중앙일보 2018.01.09 15:32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본 고노 다로 외무상이 "일본 출연금 10억엔을 한국 정부 예산으로 충당한다"는 우리 정부의 발표에 대해 반박했다.  
 
고노 외무상은 9일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정부가 화해·치유재단에 낸 10억엔을 한국 정부가 충당한다는 데 대해 무슨 뜻인지 (한국 정부에) 설명을 듣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정부가 합의를 착실하게 이행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며 "한국 정부가 일본 측에 또 다른 조치를 요구하는 것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12·28 위안부 합의의 처리 방향에 대한 정부 입장을 발표했다.
 
강 장관은 "일본 정부에 위안부합의 재협상을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며 "일본 정부가 출연한 화해·치유재단 기금 10억엔은 우리 정부 예산으로 충당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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