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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ual News]강경화 장관 "일본에 위안부 합의 재협상 요구 않해"

중앙일보 2018.01.09 14:55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9일 오후 2시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 브리핑실에서 한일 위안부 합의 처리 방향과 관련한 정부 입장을 발표했다.

강 장관은 이날 발표에서 "지난 2015년 12월 이뤄진 한일 양국 간 위안부 합의는 문제의 진정한 해결이 될 수 없다" 면서 "재협상은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9일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 브리핑실에서 한일 위안부 합의 처리 방향과 관련한 정부 입장 발표를 위해 기자실에 들어서고 있다. 오종택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9일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 브리핑실에서 한일 위안부 합의 처리 방향과 관련한 정부 입장 발표를 위해 기자실에 들어서고 있다. 오종택 기자

강 장관은 "다만 일본이 스스로 국제보편 기준에 따라 진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피해자들의 명예 ·존엄 회복과 마음의 상처 치유를 위해 계속 노력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며 "피해자 할머니들께서 한결같이 바라시는 것은 자발적이고 진정한 사과"라고 강조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입장 발표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입장 발표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강 장관은 "피해당사자인 할머니들의 의사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2015년 합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의 진정한 문제해결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오종택 기자

강 장관은 "피해당사자인 할머니들의 의사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2015년 합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의 진정한 문제해결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오종택 기자

그러나 이날 강 장관은 사전에 고지한 대로 기자들의 일문일답 없이 발표문만 낭독한 뒤 기자실을 나섰다.
한편 정부는 지난 27일 위안부 검토 태스크포스(TF) 최종보고서를 발표하고 지난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가 피해자 입장에서 접근하지 않았다며 중대 흠결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강 장관은 이날 발표문만 낭독한 뒤 1문 1답 없이 기자실을 나섰다. 오종택 기자

강 장관은 이날 발표문만 낭독한 뒤 1문 1답 없이 기자실을 나섰다. 오종택 기자

이후 정부는 피해자 중심 접근의 원칙에 따라 향후 정부 입장을 정립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었다. 강경화 장관은 피해자 중심 원칙에 따라 주말까지 할애, 30여명의 위안부 할머니 가운데 10여명을 만나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강경화 장관은 위안부 합의의 파기를 포함한 모든 옵션이 가능하다는 강경한 입장을 피력한 바 있다.  
 
오종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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