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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47%, “올해 북한과 미국 전쟁할 수 있다”

중앙일보 2018.01.09 14:20
미국인 10명 중 4명은 미국과 북한 간에 전쟁이 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최근 나왔다.[연합뉴스]

미국인 10명 중 4명은 미국과 북한 간에 전쟁이 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최근 나왔다.[연합뉴스]

10명 중 4명의 미국인은 올해 안에 미국과 북한 간에 전쟁이 날 수 있다고 우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한국에서는 북ㆍ미 간 전쟁 가능성이 있다는 응답이 21%로 조사대상국 28개국 중에서 가장 낮았다.
 

한국인은 21%만 가능성 있다고 응답

8일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공개한 2018년 국제정세 전망 여론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북ㆍ미 간 전쟁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미국인 응답자 47%가 ‘그렇다’고 답했다. 캐나다 응답자도 47%가 북ㆍ미 간 전쟁 발발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조사대상국 28개국 중에서 ‘그렇다’는 응답률이 가장 높은 국가는 콜롬비아로 55%가 한반도 전쟁 발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에서도 전쟁 발발 가능성 응답 비율이 높았다. 이탈리아(43%), 독일(40%), 영국(39%), 프랑스(37%) 인들이 전쟁 발발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다.  
 
반면 한반도 주변 국가인 중국ㆍ일본ㆍ러시아에서는 ‘그렇다’는 응답률이 낮았다. 일본이 32%, 중국 30%, 러시아 23%였다. 특히 한국은 21%로 조사대상국 평균인 42%의 절반이었다. 오히려 ‘북ㆍ미 간 전쟁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66%나 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 27일~12월 8일 2만154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실시됐다.
 
이승호 기자 wonder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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