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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ual News]25개월 만에 만난 남북, 긴박했던 하루

중앙일보 2018.01.09 10:50
9일 남북 고위급회담이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열렸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비롯한 남측 대표단이 평화의 집에서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북측 대표단을 영접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9일 남북 고위급회담이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열렸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비롯한 남측 대표단이 평화의 집에서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북측 대표단을 영접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남북 고위급회담이 9일 오전 10시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시작됐다.

남북이 회담장에서 마주 앉은 것은 2015년 12월 차관급 회담 이후 25개월만으로, 문재인 정부 들어서는 처음이다.
긴박했던 이 날 오전 일정을 사진으로 정리했다.
 
남북 고위급 회담이 열리는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에서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가운데)을 비롯한 대표단이 회담 장소인 판문점 평화의 집으로 출발하고 있다. [연합뉴스]

남북 고위급 회담이 열리는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에서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가운데)을 비롯한 대표단이 회담 장소인 판문점 평화의 집으로 출발하고 있다. [연합뉴스]

 남북 고위급 회담이 열리는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앞에 회담 장소인 판문점으로 떠날 버스가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남북 고위급 회담이 열리는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앞에 회담 장소인 판문점으로 떠날 버스가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삼청동 남북회담사무국 앞은 해가 뜨지 않은 오전 5시 반부터 취재진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대표단이 회담장으로 출발한 7시 반께는 외신 50여 명을 포함해 250명이 넘는 취재진이 몰려 사안에 몰린 세상의 관심을 대변했다.
'남북 고위급 회담이 열리는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회담이 열리는 판문점 평화의 집으로 출발하기 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남북 고위급 회담이 열리는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회담이 열리는 판문점 평화의 집으로 출발하기 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차량 탑승하는 조명균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남북 고위급 회담이 열리는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에서 회담 장소인 판문점으로 출발하기 위해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차량 탑승하는 조명균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남북 고위급 회담이 열리는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에서 회담 장소인 판문점으로 출발하기 위해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회담의 남측 수석대표를 맡은 조 장관은 이날 오전 6시 40분께 회담본부에 도착했다.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등 나머지 대표단 역시 이른 시간에 회담본부에 당도했다. 대표단은 회담에 앞서 차를 마시며 간단한 담소를 나눴다. 이날 대표단의 양복 왼쪽 상의에는 대한민국 국기로 된 배지와 함께 평창동계올림픽 마크가 새겨진 배지를 위아래로 나란히 달며 회담을 준비했다. 
 
출발하기에 앞서 수석 대표를 맞은 조명균 장관은 "서두르지 않고 차분하게 회담에 임하겠다"며 회담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수석대표를 맡은 우리 대표단 5명은 이날 오전 7시 32분께 삼청동 남북회담본부를 떠나 회담장으로 향했다. 이날 대표단 차량 일행이 출근길 서울 시내를 빠져나가 판문점 쪽으로 향하는 과정이 실시간으로 생중계됐다.  

 남북 고위급회담이 열리는 9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통일대교에서 남측 대표단 차량이 임진강을 건너고 있다.   남측 대표단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천해성 통일부 차관,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등으로 꾸려졌으며, 통일부 장·차관이 대표단에 함께 포함된 것은 처음이다.[ 연합뉴스]

남북 고위급회담이 열리는 9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통일대교에서 남측 대표단 차량이 임진강을 건너고 있다. 남측 대표단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천해성 통일부 차관,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등으로 꾸려졌으며, 통일부 장·차관이 대표단에 함께 포함된 것은 처음이다.[ 연합뉴스]

 남북 고위급회담이 열리는 9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통일대교에서 남측 대표단의 인솔차량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남북 고위급회담이 열리는 9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통일대교에서 남측 대표단의 인솔차량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남북 고위급회담이 열리는 9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통일대교에서 개성공단 비상대책위원회가 회담 성공을 기원하는 플랭카드를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남북 고위급회담이 열리는 9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통일대교에서 개성공단 비상대책위원회가 회담 성공을 기원하는 플랭카드를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수석대표를 맡은 우리 대표단 5명은 오전 8시 46분께 회담장에 먼저 도착했다. 
9일 오전 남북 고위급회담이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열렸다.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북측 대표단이 판문점 MDL(군사분계선)을 건너오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9일 오전 남북 고위급회담이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열렸다.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북측 대표단이 판문점 MDL(군사분계선)을 건너오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9일 남북 고위급회담이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열렸다.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북측 대표단이 판문점 MDL(군사분계선)을 건너, 회담장인 평화의 집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9일 남북 고위급회담이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열렸다.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북측 대표단이 판문점 MDL(군사분계선)을 건너, 회담장인 평화의 집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북 고위급회담에 참여하는 북측 대표단은 오전 9시 30분께 군사분계선(MDL)을 도보로 넘어 회담장인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 도착했다. 
남북 고위급회담 북측 단장인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은 9일 회담 전망을 묻자 "북남당국이 성실한 자세로 오늘 회담을 진지하게 하자는 것"이라며 "잘 될 겁니다"라고 답했다.
 
 판문점 평화의 집 로비에서 북측 대표단을 맞은 우리측 수석대표 조명균 통일장관은 "반갑습니다. 환영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고 말했고 리 위원장은 조 장관에 "축하합니다"라고 화답했다. 
9일 남북 고위급회담이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열렸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비롯한 남측 대표단이 평화의 집에서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북측 대표단과 동시 입장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9일 남북 고위급회담이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열렸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비롯한 남측 대표단이 평화의 집에서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북측 대표단과 동시 입장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우리측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북측 수석대표인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일 비롯한 대표단이 9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고위급 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우리측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북측 수석대표인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일 비롯한 대표단이 9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고위급 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조명균 통일부 장관 "오랜 남북관계 단절 속 시작된 회담, 시작이 반이다." 리선권 북측 단장은 "새해 첫 선물, 그 값비싼 결과물을 드리자."
남북은 오전 10시께 전체 회의를 시작으로 회담에 돌입했다.
이날 회담 전체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북 고위급회담의 리선권 북측 단장은 "남북 당국이 진지한 입장, 성실한 자세로 이번 회담을 잘해서 온 겨레에게 새해 첫 선물, 그 값비싼 결과물을 드리는 게 어떤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9일 오전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열린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9일 오전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열린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에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오랜 남북관계 단절 속에서 회담이 시작됐다"면서 "정말 첫걸음이 '시작이 반이다'라는 그런 마음으로 의지와 끈기를 갖고 회담을 끌어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9일 오전 남북 고위급회담이 열리는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북측 대표단과 전체회의에서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9일 오전 남북 고위급회담이 열리는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북측 대표단과 전체회의에서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회담에서는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와 남북관계 개선방안이 논의된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비롯한 남측 대표단이 9일 오전 남북 고위급회담이 열리는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북측 대표단과 전체 회의 시작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비롯한 남측 대표단이 9일 오전 남북 고위급회담이 열리는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북측 대표단과 전체 회의 시작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우상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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