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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개선, 가족동반 이주 땐 재정지원 … 혁신도시 안착 돕겠다”

중앙일보 2018.01.09 00:39 종합 20면 지면보기
권영진 대구시장. [사진 대구시]

권영진 대구시장. [사진 대구시]

대구 신서혁신도시는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에서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률이 높고 교육여건 등 인프라가 잘 갖춰졌다는 평가를 받으며 ‘모범 혁신도시’로 꼽히는 곳이다. 특히 지역인재 채용률의 경우 2016년 21.3%로 부산(27%)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후 지난해 9월 기준으로 34.2%까지 인재 채용률이 높아졌다. 하지만 대중교통 부족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만만치 않다. 지난 5일 권영진(사진) 대구시장을 만나 신서혁신도시의 발전방안에 관해 물었다.
 

권영진 대구시장의 상생발전 해법

혁신도시 교통수단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높다.
“혁신도시 내부는 물론 혁신도시와 외부를 연결하는 대중교통이 부족하다는 점을 알고 있다. 그래서 2021년 준공을 목표로 도시철도 1호선 연장공사를 추진 중이다. 현재 안심(혁신도시 입구)역에서부터 혁신도시역, 하양역까지 연결할 계획이다.”
 
가족 동반 이주율이 낮은데.
“신서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가족동반 이주율은 2015년 27%에서 2017년 9월 35%로 점차 상승하고 있다. 대구시는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주거지원과 재정지원, 지역융화 사업들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재정지원으로는 가족동반 이주자에게 지역정착비(가구당 100만원), 학업성취비(고등학교 전·입학 자녀당 100만원), 출산축하금(전입 후 첫째 자녀 30만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가족동반 이주율도 조금씩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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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어있는 상가도 많다.
“중심 상가지구의 공영 주차장 확장 등 주차 혼잡 문제 등을 해결해 나가면 상가 공실률을 낮출 수 있을 것이다. 또 정주 여건이 점점 개선되면 이주기관 임직원들의 가족동반 이주율이 높아지고, 자연스레 상가지구 및 혁신도시 전체가 활성화될 것이다.”
 
앞으로의 발전 방향은.
“올해 혁신도시 발전계획을 수립해 향후 5년간의 발전방향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사업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혁신도시 내 첨단의료복합단지 등을 바탕으로 미래형 자동차·의료·에너지·로봇·사물인터넷 등을 신성장산업으로 선정해 친환경 산업도시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대구=백경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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