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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관공서·기업·언론사 상당수가 '중앙일보 토셀' 인정했다

중앙일보 2018.01.09 00:02 4면 지면보기
신경향 영어 인증시험
새해가 밝았다. 이맘때면 입사를 준비하는 ‘취준생’과 승진을 꿈꾸는 직장인은 자신의 역량을 쌓을 수 있는 한 해 계획과 목표를 세우기에 바쁘다. 영어 인증시험에 도전할

생활에 필요한 문제 위주
판단력·이해력 집중 평가
기존 인증시험과 차별화

계획이라면 ‘중앙일보 토셀(TOSEL·Test of the Skills in the English Language)’을 찾아보자. 판단력과 이해력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시험으로 실용영어 훈련까지 할 수 있다. 
 
중앙일보 토셀 모의 시험을 보고 있는 응시자들. 이들은 듣기·말하기와 읽기·쓰기 영역을 문항을 100분간 풀었다.

중앙일보 토셀 모의 시험을 보고 있는 응시자들. 이들은 듣기·말하기와 읽기·쓰기 영역을 문항을 100분간 풀었다.

 
초·중·고등학생이 치르는 ‘EBS 토셀’과 함께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중앙일보토셀’이 주목받고 있다. 이 시험은 토익과 유사한 형태의 실용영어 평가시험이다. 시험 대상은 대학생부터 취업준비생·직장인 등 다양하다. 중앙일보 토셀은 중앙일보와 JTBC를 비롯한 다수 기업 및 관공서, 공기업 등에서 입사·인사영어 인증시험으로 채택되면서 토익과토플 시험 방식이 맞지 않는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영어 인증 도구로 평가받고있다.
 
취준생 입사, 직장인 인사 때 유용
배점은 토익과 같이 듣기·말하기와 읽기·쓰기 영역에서 각 495점씩 총 990점이 주어지지만 문제 유형은 기존 토익과 구분된다. 대부분의 영어 인증시험은 기억력과 배경지식 등 실제 영어 실력과 관계없는 능력까지 평가했다면,중앙일보 토셀은 기본 자료를 미리 제공해 판단력과 이해력 위주로 평가한다. 응시자는 실생활에 적용되는 구문을 잘 이해하면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이는 고득점을 받아도 실제 현장에서는영어를 잘 구사하지 못하거나 영문 보고서를 작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모순을 없애기 위해 설계됐다. 
ㅎ

 
구체적으로 문항을 살펴보면 듣기·말하기 영역에서는 ‘대화 내용을 듣고 관련 있는 사진 찾기, 대화를 듣고 다음에 이어 말할 내용 선택하기, 대화와 담화를 듣고 질문에 답하기’ 등의 문제가나온다. 읽기·쓰기 영역에서는 ‘사진을보고 묘사할 때 가장 알맞은 단어 고르기, 문장 완성하기, 실용문과 자료를 읽고 질문에 답하기, 요약하기’ 등이 있다.시간은 상대적으로 짧다. 토셀은 140 문항에 100분으로 첫 번째 듣기·말하기영역에 45분, 두 번째 읽기·쓰기 영역에55분이 주어진다. 한 문항에 평균 42초가 걸리는 셈이다. 토익은 시험 시간이 200문항에 120분으로 문항당 36초의시간이 주어진다. 평소 촉박한 시험 시간으로 고민했던 사람이라면 중앙일보 토셀이 더욱 유용하다. 
 
직무역량적합지수 표시된 성적표
또 다른 시험과 달리 단순 숫자로 표기되는 성적표가 아닌, 내가 어떤 직무역량을 갖고 있는지에 대한 지수도 살펴볼 수 있다. 중앙일보 토셀 성적표에는직무역량적합지수(OCI·OccupationalCompetence Index) 7가지가 표시된다. 의사소통능력, 지원관리능력, 대인관계능력, 정보처리 및 활용능력, 조직업무수행능력, 자기개발 및 자기 조절능력이 포함된다. 꼼꼼하게 업무를 볼수 있는 관리직에 더 맞는 인재인지, 사회성이 발달해 영업 능력이 높은 인재인지 대략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응시료는 비교적 저렴하다. 듣기·말하기(간접 평가)·읽기·쓰기 영역을 포함해 4만원이다. 토플은 25만원, 토익은 네 영역에 응시하는 데 19만8000원을 내야 한다. 토셀 시험은 매년 네 번 진행된다.
 
라예진 기자(raye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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