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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가는 길, 5109억원 들여 도로시설 개선 공사 완료

중앙일보 2018.01.08 15:33
영동선 개량공사 후 모습. [사진 한국도로공사]

영동선 개량공사 후 모습. [사진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는 안전하고 쾌적한 ‘평창 올림픽 가는 길’을 만들기 위해 5109억원을 들여 주요 도로 시설 등 개선공사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주요 공사별 투입 금액은 영동ㆍ중부 고속도로 전면 개량 4638억원, 교통관리 시설 개선 133억원, 다차로 하이패스 구축 21억원 등이다. 평창 올림픽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휴게소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사업에도 216억원이 투입됐다. 2016년 공사를 시작한 영동ㆍ중부 고속도로 전면 개량사업은 지난달 22일 마무리됐다.  
 
공사는 우선 노후화된 도로 콘크리트 포장은 아스팔트로 다시 포장하고, 중앙분리대ㆍ가드레일ㆍ방음벽 등 안전시설을 개량했다. 그 다음 가로등과 터널등은 LED등으로 바꾸고 교통정보 등을 제공하는 도로전광판(VMS), 폐쇄회로(CC)TV 등 교통관리 시설도 새것으로 교체했다.  
 
대관령과 강릉 나들목 교통 처리용량 증대 사업도 끝냈다. 고속도로와 톨게이트를 잇는 연결로를 1방향 1개 차로에서 2개 차로로 확장하고 하이패스 차로를 다차로로 바꿨다.  
 
대관령 톨게이트는 평창 올림픽 주경기장과 설상경기장이 있는 평창의 고속도로 관문이고, 강릉 톨게이트는 선수촌과 빙상경기장이 있는 강릉의 관문이다.
 
평창으로 향하는 주요 관문 톨게이트 6곳(대관령ㆍ강릉ㆍ북강릉ㆍ면온ㆍ진부ㆍ평창) 캐노피를 올림픽을 상징하는 디자인으로 개선하고, 올림픽 성공 기원 메시지를 담은 평창 올림픽 슬로건과 이미지를 교통표지판, 고속도로 시설물, VMS, 홈페이지 등을 통해 표출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평창ㆍ강릉 등 휴게소 12곳에 대한 개선도 끝내 노후화한 시설을 개선하고 매장을 재구성해 산뜻한 느낌을 줄 수 있게 했다.  
 
이밖에 공사는 1억2000만원 상당의 올림픽 입장권을 구매해 개최지역 내 소외계층에 배부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평창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위해 도로 등 교통편의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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