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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슬림 위한 '이동식 기도실' 강릉에 첫 선…가격은?

중앙일보 2018.01.08 08:09
기도하는 무슬림 여성. [연합뉴스]

기도하는 무슬림 여성. [연합뉴스]

하루 다섯 차례 성지 메카를 향해 기도해야 하는 무슬림(이슬람교도) 관광객을 위해 '이동식 기도실'이 평창 겨울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에 처음 등장한다. 
 
8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는 컨테이너를 개조한 이동식 무슬림 기도실 2동(棟)을 강원도 강릉에서 2월 초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기도실은 길이 7m, 폭 2.8m, 높이 3.3m 규모로, 냉난방 시설을 갖추었으며 기도 전 손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실도 있다. 기도실 1동 제작 가격은 4000만원 정도라고 한다.
 
방한 무슬림 관광객은 국내 관광 시장에서 유커(遊客·중국 관광객)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잠재고객으로 꼽힌다. 관광공사에 따르면 2016년 방한 무슬림 관광객은 98만명으로 77만명을 기록한 2015년보다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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