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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똑똑한 수준이 아니라 천재”라는 트럼프 자평의 근거

중앙일보 2018.01.07 10:2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나는 정말 똑똑한 사람”이라고 자평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신년사에 대응하기 위한 자신의 ‘핵 버튼’과 관련해 정신이상 논란이 일자 이 같이 반박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내 평생의 가장 큰 자산이 두개 있다”며 “하나는 정서적 안정성(Mental stability)과 정말 똑똑하다는 것(Really smart)”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나의 러시아 내통설이 거짓이라는 게 드러나자 가짜 뉴스 미디어가 정신이상설을 들고 나오고 있다”며 “내가 정말 똑똑하다는 건 성공적인 사업가였던 내가 미국 최고의 TV 스타가 됐다는 점까지 보면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게다가 첫 도전에 대통령까지 된 게 나"라며 "내가 봤을 때 이 정도면 똑똑한 수준이 아니라 천재, 그것도 아주 안정적인 천재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트윗은 앞서 트럼프 정부에 대한 폭로를 담은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의 책 『화염과 분노: 트럼프 백악관의 내부』에 대한 반박이다. 배넌은 이 책에서 “백악관 측근들이 자신의 국정 수행 능력을 확신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최선욱 기자 isotop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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