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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신, 바이애슬론 4차 월드컵 스프린트 14위...'톱10 진입 실패'

중앙일보 2018.01.06 00:51
지난달 3일 스웨덴 웨스테르순드에서 열린 바이애슬론 1차 월드컵에서 힘차게 설원을 가르는 티모페이 랍신. 태극마크가 박힌 헤어밴드를 쓴 그는 ’한국 대표로 뛰는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대한바이애슬론연맹]

지난달 3일 스웨덴 웨스테르순드에서 열린 바이애슬론 1차 월드컵에서 힘차게 설원을 가르는 티모페이 랍신. 태극마크가 박힌 헤어밴드를 쓴 그는 ’한국 대표로 뛰는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대한바이애슬론연맹]

 
 '한국 바이애슬론 간판' 티모페이 랍신(30)이 바이애슬론 4차 월드컵에서 톱10 진입에 아쉽게 실패했다.
 
랍신은 6일 독일 오베르호프에서 열린 2017-2018 국제바이애슬론연맹(IBU) 월드컵 4차 대회 남자 10km 스프린트에서 26분14초6을 기록해 출전 선수 105명 중 14위에 올랐다. 올 시즌 1차 월드컵에서 13위에 오른 뒤, 2차 월드컵 16위로 내려갔다 3차 월드컵에서 8위를 차지해 시즌 첫 월드컵 톱10에 진입했던 랍신으로선 다소 아쉬운 결과였다. 사격과 크로스컨트리 스키가 결합된 종목인 바이애슬론의 스프린트 종목은 사격을 1발 놓칠 때마다 벌칙 주로를 주행해야 한다. 랍신은 첫번째 사격에서 5발을 모두 명중했지만 두번째 사격에서 1발을 놓쳐 기록에 손해를 봤다.  
 
지난 2월 법무부의 체육 우수인재 특별귀화 심사를 통과해 한국 국적을 취득한 랍신은 평창올림픽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그는 한국인으로서 진정성있는 자세로 평창올림픽 후에도 한국 바이애슬론에 기여하고 싶은 꿈을 갖고 있다. 이번 대회에선 세계 1위 마르텡 푸르카트(프랑스)가 25분03초3으로 시즌 3번째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평창올림픽 전 월드컵은 10·14일 독일, 19~21일 이탈리아 등 두차례 남았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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