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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희양 父 “친모와 이혼소송에 영향 줄 것 같아 유기”

중앙일보 2017.12.29 11:19
지난달 18일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고준희양(좌). 친부가 자신이 아이를 살해했다고 자백했다.(우) [연합뉴스]

지난달 18일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고준희양(좌). 친부가 자신이 아이를 살해했다고 자백했다.(우) [연합뉴스]

고준희 양 친부 고모(36)씨가 딸 사체를 유기한 이유에 대해 자백했다. 
 
경찰은 고씨가 29일 오전 진행된 경찰 조사에서 "친모와의 이혼소송에 영향 줄 것 같아 유기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내연녀 어머니와 공모해 고 양의 사체를 유기했다. 
 
고 씨는 고 양의 사인에 대해 "지난 4월 딸이 토사물 흘린 채 기도가 막혀 숨졌고, 숨진 것을 알고 1시간 반 만에 야산에 암매장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고 양의 시신을 국과수에 부검 의뢰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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