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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광안대로 통행료 50% 감면…새해 달라지는 제도·시책

중앙일보 2017.12.29 09:52
부산 광안대교 전경.송봉근 기자

부산 광안대교 전경.송봉근 기자

새해부터 부산 광안대로의 출퇴근 시간 통행요금이 50%를 감면되는 등 새 시책과 제도가 도입된다. 2018년부터 달라지는 부산시 제도·시책을 알아본다.
 

광안대로 출퇴근시간대에 소형 500원,대형 800원
서부산권 산업단지 취업자에게 전기차 100대 지원
출산지원금은 둘째 50만원,셋째 150만원으로 인상
임대료 올리지 않는 건물주에게는 리모델링비 지원

우선 내년 1월 1일부터 출퇴근 시간대의 광안대로 통행료가 50% 감면된다. 출퇴근 시간은 평일 오전 7시부터 오전 9시까지,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이 시간대 소형차량은 기존 1000원에서 500원으로, 대형차량은 1500원에서 800원을 내면 된다. 다만 경차는 유료도로법에 따라 이미 50% 감면을 받고 있어 추가 감면은 없다. 이번 50% 감면은 하이패스는 물론 교통카드와 현금 등을 내는 모든 차량이 해당한다.
 
부산 광안대교 야경. 송봉근 기자

부산 광안대교 야경. 송봉근 기자

지금까지 광안대로 통행료 감면은 자동요금 징수시스템(하이패스)을 이용하는 차량만 출퇴근 시간대에 20% 할인됐다.   
 
부산시는 또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서부산권 산업단지에 새로 취업하는 취업자 100명에게 전기차를 지원한다. 청년 구직자에게는 면접에 필요한 정장을 대여해준다.
 
소상공인을 위해서는 특별자금 2000억원 이상을 지원하고 임대료를 5년 이상 올리지 않기로 협약을 한 ‘착한 건물주’에게는 건물 리모델링 비용을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 5월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일자리 박람회. [사진 부산시]

지난 5월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일자리 박람회. [사진 부산시]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출산지원금을 둘째 자녀 50만원, 셋째 이후 150만원으로 인상하고, 전국 최초로 입학 축하금을 둘째 자녀부터 20만원씩 지급한다. 또 다자녀 가정에는 수도요금을 감면해준다. 
 
저소득층 주거지역과 육아 종합지원센터 미설치 지역에는 키즈카페를 운영하고, 장난감과 도서를 가정까지 배달·대여하는 서비스를 도입한다.
 
노인복지를 위해서는 홀로 계신 부모님의 안부를 대신 확인해주는 ‘안부 안심 콜’ 서비스를 시작한다. 
부산에서 운영 중인 중앙버스전용차로.[사진 부산시]

부산에서 운영 중인 중앙버스전용차로.[사진 부산시]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내성~올림픽교차로~중동 지하차도까지 중앙버스전용차로(BRT)가 개통되며, 서부산권 출퇴근 시간 차량정체 해소를 위해 녹산산업대로에는 가변차선제가 시행된다.
 
시민 생활 편의를 위해 수도요금과 과태료 납부는 모바일 앱에서 처리할 수 있고, 중증 응급환자가 있어 119 신고 때는 신고자와 스마트폰 영상통화를 하며 응급처치를 지도한다.
 
부산=황선윤 suyohw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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