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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 제주도 소년에게 “못 받았나요?”라며 두 번이나 편지 보낸 문 대통령

중앙일보 2017.12.28 12:04
문재인 대통령(왼쪽). [사진 SBS 방송 캡처]

문재인 대통령(왼쪽). [사진 SBS 방송 캡처]

‘9살 동화작가’ 전이수 군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편지를 받은 사연을 이야기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제주도에 사는 동화작가 전군의 근황이 그려졌다. 전군은 지난 10월 같은 방송에서 자연을 주제 삼아 그림을 그리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방송 이후 동화책을 정식 출판하기도 했다.  
 
두 달여 만에 만난 제작진에게 전군은 “바쁘게 지냈다”고 말했다. 그러다 “좋은 일이 있었다”고 자랑했다.
 
[사진 SBS 방송 캡처]

[사진 SBS 방송 캡처]

전군은 보물상자에서 편지 두 장을 꺼내왔다. 전군은 “문 대통령 할아버지에게 편지가 왔다”고 했다.  
 
이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전이수군, 대단합니다. 글ㆍ그림 솜씨가 정말 훌륭합니다. 세계적인 문학가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라는 편지를 보냈다.
 
[사진 SBS 방송 캡처]

[사진 SBS 방송 캡처]

공개된 또 다른 편지에서는 “이수 군이 쓴 책과 엽서·편지 그리고 옷 선물까지 잘 받았습니다. 고맙고 무척 대견합니다. 지난번 보내준 책을 보고 답장 보냈는데 혹시 못 받았나요? 자연은 다음 세대도 누릴 수 있도록 소중히 지켜가야 합니다. 이수군 말을 잘 새겨 나라의 환경정책을 만들어 갈게요. 훌륭한 재능 키워가기 바라며 맘껏 꿈을 펼치기를 기원합니다”라고 적혀있었다.  
 
[사진 SBS 방송 캡처]

[사진 SBS 방송 캡처]

[사진 SBS 방송 캡처]

[사진 SBS 방송 캡처]

전군은 지난여름 “자연은 제가 살아가는 터전이자 동생들의 놀이터”라면서 “자연을 먼저 지켜달라”고 문 대통령에게 편지를 보냈다. 이에 문 대통령은 답장을 보낸 것이다.
 
전군은 “편지 잘 받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사랑해요”라고 문 대통령에게 감사 인사를 보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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