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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올 한해 국민께 죄송...내년엔 거듭나겠다”

중앙일보 2017.12.28 09:54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28일 오전 "금년 한해 우리 당원 동지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새해에는 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제 금년의 마지막 최고위원회의다. 당 대표로서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홍 대표는 내년에는 '신 보수주의'를 내걸고 당을 혁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우리 한국당으로서는 고통의, 질곡의 한 해를 보냈다"며 "이제 내년에는 신보수주의를 기조로 새로운 한국당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또 홍 대표는 "아침에 출근하면서 아주 의미 있는 여론조사 기관의 분석을 봤다"며 "무응답층을 상대로 한 성향 분석이었는데 보수우파 지지성향이 진보좌파 지지성향보다 두 배가 넘는 것으로 돼 있었다"고 소개했다.
 
이어서 "당을 새롭게 하고 보수우파의 혁신으로 새로운 한국당이 될 때 말하지 않는 다수의 국민은 우리 편이 될 것"이라며 "새해에는 확신을 갖고 그분들의 마음을 잡는 데 주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몇 개월에 걸친 당의 조직 혁신, 인물 혁신, 인적 혁신, 조직 혁신을 통해서 당이 새롭게 출발하는 내년에는 승풍파랑(乘風破浪·바람을 타고 물결을 헤쳐간다)의 기세로 새로운 한국당이 될 것을 국민 여러분께 약속한다"고 말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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