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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 규모 3.5 여진 발생…40일 동안 여진 72차례

중앙일보 2017.12.25 16:29
포항 여진 발생지점 [자료 기상청]

포항 여진 발생지점 [자료 기상청]

25일 포항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 19분에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8㎞ 지점(북위 36.11도, 동경 129.36도)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5일 규모 5.4 지진에 따른 여진
규모 2.0 이상 여진은 16일 만에 발생

지진 발생 깊이는 10㎞로 추정됐다.
기상청은 이날 지진이 지난달 15일 이 지역에서 발생했던 규모 5.4 지진의 여진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지진으로 경북 지역에서는 진도 Ⅳ(4),  대구와 울산에서는 진도 Ⅱ(2)의 진동이 관측됐다.
사람이 느끼는 진도 Ⅳ(4)에서는 많은 사람이 진동을 느끼게 되고, 그릇이나 창문, 문 등이 흔들리는 수준이다.
진도Ⅱ(2)는 일부 소수의 사람만 느끼는 정도이다.

기상청은 또 13분 뒤인 오후 4시 32분에도 북구 북쪽 7㎞ 지점에서 규모 2.1의 여진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발생깊이는 8㎞로 추정됐다.
한편, 이날까지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2.0 이상의 여진은 총 72회로 파악되고 있다.

2.0~3.0 미만이 65회, 3.0~4.0 미만이 6회, 4.0~5.0 미만이 1회다.
포항 지역에서 규모 2.0 이상의 여진이 발생한 것은 지난 9일 오전 2시 39분의 규모 2.3 여진 이후 16일 만이다.
가장 최근에 발생한 규모 2.0 미만의 지진은 지난 17일 오후 2시 35분에 발생한 것이다. 
강찬수 기자  kang.chans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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