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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서 발생한 여아 집단 성폭행…6살 소년도 가해자로 체포

중앙일보 2017.12.23 17:43
8세 여아의 집단 성폭행 사건이 인도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사건으로 경찰에 붙잡힌 가해자는 18세 소년을 제외하고 모두 미성년자였으며, 이 중에는 10세 미만의 유아도 포함됐다.
 
22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인디아에 따르면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푸네시 콘드와 지역에서 8살 된 여자아이를 집단 성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가해 아동들은 모두 피해 여아의 이웃들이었고, 일부는 같은 학교에 다니는 동창생이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 여아의 아버지는 딸이 며칠 전 심한 복통을 호소해 병원에 데려가 진찰을 받던 중 성폭행 사실을 알게 됐다. 의료진은 피해 여아의 부모에게 성폭행 흔적이 있다는 사실을 알렸고, 부모가 곧장 경찰에 신고하면서 이들의 범행은 발각됐다.
 
가해 아동들은 피해 여아를 지인의 집 등에 데려간 뒤 성폭행했으며, 최초 가해자인 18세 소년은 간식을 사주겠다고 유인해 1차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이 소년은 자신과 안면이 있는 다른 가해자들을 불러 모아 집단으로 성폭행을 가했고, 이들의 범행은 무려 5개월간 지속했다.
 
경찰은 피해 소녀의 진술을 바탕으로 주동자인 18세 소년을 체포해 재판에 넘기고 12세, 10세, 9세, 6세 소년을 구금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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