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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1조원대 사기' IDS홀딩스 2인자에 징역 20년 구형

중앙일보 2017.12.19 21:23
시민단체, 'IDS 홀딩스' 법조계·정관계 배후세력 수사 촉구 [연합뉴스]

시민단체, 'IDS 홀딩스' 법조계·정관계 배후세력 수사 촉구 [연합뉴스]

1조원대 다단계 사기를 친 IDS홀딩스에서 '2인자'로 활약했다가 구속된 그룹장 유모(61)씨에게 검찰이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전날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 11부(조성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직접 구형하지 않고 법원에 서면으로 유 씨에 대해 20년형을 구형했다.
 
유 씨는 2011년부터 2016년 8월까지 IDS홀딩스 김성훈(47) 대표와 함께 FX마진거래 등에 투자하라고 속여 피해자들에게 2천162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구형 이유로 "유 씨는 김 대표의 바로 밑에서 일한 주범에 가까운 공범"이라며 "검찰이 IDS홀딩스 대표에게 25년형을 구형했고, 그룹장보다 직책이 낮은 지점장에게 12년형을 구형한 점을 고려해 형량을 정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최근 대법원에서 징역 15년형이 확정됐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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