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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22년까지 공무원 연차 100% 사용 추진

중앙일보 2017.12.19 01:37
문재인 대통령. [중앙포토]

문재인 대통령. [중앙포토]

정부가 공무원들의 연차휴가 사용 비율을 해마다 상향해 2022년부터는 100% 사용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문대통령, 수석보좌관회의 주재
공직사회, 과로사회 탈피
청년고용점검회의 내달 열기로

18일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박수현 대변인이 이날 밝혔다.  
 
이를 통해 정부는 공직사회가 과로사회에서 탈피해 일과 가정을 양립하는 분위기를 주도할 수 있도록 유연하고 탄력적인 복무제도를 확립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현재 청와대는 연가의 최소 70% 이상을 사용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박 대변인은 “‘정부기관 근무혁신 추진방안’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업무와 복무제도 혁신을 병행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불필요한 일 버리기 및 업무집중도 향상, 대국회 업무 방식 개선, 인력의 탄력적 운영ㆍ재배치 등 업무혁신을 추진한다. 또 초과근무 운영 방식을 개인용무시간을 제외하는 등 개선하고 초과근무 저축휴가제 도입, 장기휴가 활성화 등 유연하고 탄력적인 복무제도를 확립하기로 했다. 청와대는 초과근무도 획기적으로 감축할 수 있도록 기관별ㆍ연차별 목표를 세워 추진하기로 했다. 청와대는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1월 중 구체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청년고용점검회의’가 내년 1월 중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청년 고용 문제의 심각성을 감안해 내년 1월 중 청년 고용 상황과 대책을 점검하는 청년고용점검회의를 준비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대통령이 직접 주문한 것이니 회의도 주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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