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태양·민효린 “우리 내년 2월 결혼해요”

중앙일보 2017.12.19 01:00 종합 25면 지면보기
태양(左), 민효린(右)

태양(左), 민효린(右)

빅뱅의 태양(동영배·29)이 4년째 교제해온 배우 민효린(정은란·31)과 내년 2월 결혼한다. 2006년 데뷔 이후 11년째 현역 아이돌로 활동하고 있는 그룹 멤버로서는 이례적인 일이다.
 

‘새벽 한 시’ 뮤비 촬영 때 인연
4년 열애 … 군입대 전 웨딩마치

두 사람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와 플럼액터스 측은 18일 “내년 2월 결혼을 앞두고 구체적인 일정을 조율 중”이라며 “태양의 입대 전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양은 “4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늘 한결같이 제 곁을 지켜준 민효린씨와 앞으로의 여생을 함께하기로 맹세했다”며 “힘들 때나 좋을 때나 언제나 변치 않고 저를 믿어준 사람이기에 이제는 그녀와 함께 아름다운 가정을 꾸미고 싶다. 앞으로 더욱 책임감 있고 겸손한 모습으로 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태양 솔로곡 ‘새벽 한 시’ 뮤직비디오 촬영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다. 키스신 등을 매끄럽게 소화한 이들은 이듬해 열애 사실이 알려지자 이를 바로 인정했다.
 
이들은 방송이나 공식 석상에서도 “가장 사랑하는 사람” “음악적으로 큰 영감을 주는 뮤즈” 등 서로에 대한 애정표현을 숨기지 않았다. 태양은 2015년 ‘눈, 코, 입’으로 골든디스크 음원 대상을 받으며 민효린을 생각하며 가사를 썼다고 밝히기도 했다.
 
민효린은 2006년 의류 모델로 데뷔해 드라마 ‘트리플’, 영화 ‘써니’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에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한편 29세 동갑내기 태양과 지드래곤이 내년 입대하는 빅뱅은 현재 ‘빅뱅 재팬 돔 투어 2017-라스트 댄스’를 진행 중이다. 오는 30~31일에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마지막 콘서트를 갖는다.
 
민경원 기자 storymin@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