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BCㆍ더선 등 외신, ‘샤이니 종현 사망’ 긴급 보도…“갑자기 숨졌다”

중앙일보 2017.12.19 00:06
외신들이 ‘샤이니 종현 사망’ 소식을 주요 뉴스로 신속하게 다뤘다. [사진 영국 BBC 홈페이지 화면(왼쪽)과 홍콩 SCMP 홈페이지 화면 캡처]

외신들이 ‘샤이니 종현 사망’ 소식을 주요 뉴스로 신속하게 다뤘다. [사진 영국 BBC 홈페이지 화면(왼쪽)과 홍콩 SCMP 홈페이지 화면 캡처]

18일 그룹 샤이니의 멤버 종현(27ㆍ본명 김종현)이 숨지자 주요 외신이 사망 소식을 주요 뉴스로 신속하게 다뤘다. 
 
영국 BBC는 이날 “K팝 슈퍼스타가 숨졌다”고 긴급 타전한 뒤 “한국 최고의 보이 밴드 중 하나인 샤이니의 멤버가 갑자기 숨졌다”며 “종현은 가수이자 춤꾼, 작곡가이자 프로듀서로서 그룹 내에서 큰 역할을 차지했다”고 평가했다. 고인에 대해서는 “2008년 데뷔한 뒤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모았으며, 2015년 솔로 데뷔해 큰 성공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영국 더 선은 “종현은 한국의 톱 팝스타였지만 슬프게도 27살에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또한 샤이니의 히트곡 ‘리플레이(Replay)’, ‘링 딩 동(Ring Ding Dong)’, ‘루시퍼’ 등을 상세히 기술했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종현의 사망 소식에 ‘충격’이라 했다.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대단히 강력한 보컬리스트이자 대단히 훌륭한 작곡가” 등의 추모 글을 전하며 “재능있는 아티스트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애도를 표한다”고 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역시 “한국 톱 보이밴드 샤이니의 리드 싱어가 월요일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종현이 이날 오후 친누나에게 스스로 목숨을 끊을 것을 암시하는 문자를 보낸 이후 경찰과 구조대에 의해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사망 판정을 받았다”며 사망에 이르게 된 과정을 상세히 알렸다. 또 “많은 팬과 유명인사들이 SNS에 추모글을 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샤이니는 K팝에서 가장 라이브에 능한 가수 중 하나로 알려졌으며, 정교한 춤으로 수많은 상을 받았다”고 했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종현의 사망 소식을 다루며 “한국의 유명인들은 악명 높은 중압감에 시달린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퍼포먼스는 소속사와 음반사에 의해 철저하게 관리되고, 종종 터무니없이 높은 수준의 행동 규범을 요구받으며, 소셜미디어 댓글을 통해 신랄한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