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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都에 '무료 배포'된 13만인분 건빵…수령 희망자 폭주

중앙일보 2017.12.10 08:33
일본 도쿄도(都)가 건빵 13만인분을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이는 도가 재난대비 식량으로 비축하고 있던 식량 중 일종으로, 내년 1월 말로 유통기한이 끝나는 건빵을 일반인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것이다.
 
[사진 NHK 홈페이지]

[사진 NHK 홈페이지]

일본 NHK는 8일, 도쿄도가 이날부터 건빵 13만인분을 무료로 배포중이라며 해당 건빵은 내년 1월 31일로 유통기한이 만료된다고 보도했다. 도쿄도는 재난 등에 대비해 건빵과 즉석밥 등 800만인분의 비상식량을 비축하고 있는 가운데, 비축한 비상식량의 낭비를 막기 위해 수령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에게 건빵을 무료 배포 중이다.
 
도쿄도 다치카와시는 희망자에게 건빵을 박스채로 배포중이라고 NHK는 전했다. 한 박스는 128인분으로, 무게가 20kg에 달한다. NHK는 이날 아침부터 건빵을 받으려는 희망자가 폭주하고 있다며 하루새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건빵이 전량 배포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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