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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무가 130억 들여 만든 ‘공짜’ 놀이공원 ‘두리랜드’휴장

중앙일보 2017.12.07 19:33
배우 임채무가 운영하던 ‘두리랜드’가 홈페이지를 통해 휴장을 알렸다.

 
7일 두리랜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더욱더 안전하고, 향상된 서비스로 고객님께 보답하기 위해 휴장하게 됐다”며 휴장 소식을 알렸다. 이어 “재개장 시기는 차후 공지해드릴 예정”이라며 “빠른 시일 안에 찾아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사진 방송화면 캡처]

1989년 개장한 두리랜드는 임채무가 약 130억원의 재산을 털어 만든 3000평 규모의 놀이공원으로, 어린이들을 위해 무료로 운영됐다. 10여 종의 놀이기구와 임채무가 직접 디자인한 다리와 아시아에서 가장 크다는 점플린이 공개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임채무는 두리랜드를 만든 이유에 대해 “옛날에 촬영 왔다가 우연히 가족 나들이 하는 모습을 봤는데 놀이 시설이 부족해 소외된 아이들을 봤다”며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가 많을 텐데’하는 생각에서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 홈페이지]

[사진 홈페이지]

 
임채무는 드라마 출연 등을 통해 벌어들인 돈으로 놀이공원 운영을 해왔지만, 무료로 운영되는 만큼 적자 규모가 점차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두리랜드는 지난 2006년에도 경영난에 시달려 두리랜드는 3년간 문을 닫았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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