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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두 번째... 아르헨티나 메시 동상, 또 파손 '수난'

중앙일보 2017.12.05 14:33
5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영광의 거리에 있던 메시의 동상이 훼손돼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5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영광의 거리에 있던 메시의 동상이 훼손돼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아르헨티나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30·FC바르셀로나)의 동상이 파손됐다. 올해만 두 번째다.
 
텔레페노티시아스 등 아르헨티나 매체들은 4일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영광의 거리에 있는 메시의 동상 발목이 잘린 사실을 전했다. 머리와 몸통, 다리 등의 본체는 훼손되지 않았지만 인도에 쓰러진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동상을 파손한 용의자의 신원을 확보하지 못했고, 범행 동기도 명확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 동상은 지난해 6월 메시가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뒤,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시장 오라시오 로드리게스가 제작을 지시해 만들어졌다. 메시가 대표팀으로 뛰었던 아르헨티나가 코파 아메리카 대회 결승전에서 칠레에 패배한 직후 대표팀 은퇴를 선언하자 메시의 마음을 돌리기 위한 목적이었다. 당시 메시는 2개월여 만에 국가대표 은퇴를 철회했다. 
 
5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영광의 거리에 있던 메시의 동상이 훼손돼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5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영광의 거리에 있던 메시의 동상이 훼손돼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5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영광의 거리에 있던 메시의 동상이 훼손돼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5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영광의 거리에 있던 메시의 동상이 훼손돼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동상은 아르헨티나 출신 스포츠 스타를 기념하는 부에노스아이레스 ‘영광의 거리’(Paseo de la Gloria)에 놓여있다. 이 곳에는 메시 외에 농구선수 마누 지노빌리, 테니스 선수 가브리엘라 사바티니와 기예르모 빌라스, 자동차 경주 포뮬러 원 우승자 후안 마누엘 판히오, 하키 선수 루시아나 아이마르 등 아르헨티나를 빛낸 스포츠 스타들의 동상이 설치돼 있다. 지난 1월에도 메시의 동상은 한 차례 훼손된 바 있다. 동상 중 머리와 두 팔, 몸통이 아예 사라지고 두 다리와 축구공만이 남아있는 있는 상태로 발견됐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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