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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에서 비트코인 투자하려는 국내 여행객 현금 소지 적발”

중앙일보 2017.12.04 06:12
[연합뉴스]

[연합뉴스]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을 동남아시아에서 투자하려는 국내 여행객이 1000만원 이상 현금을 갖고 출국하려다 인천공항세관 출국 검사실에서 적발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네시아나 태국은 국내보다 암호화폐 거래 수수료가 5~10% 싸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3일 SBS는 외환거래 버상 미화 1만 달러, 우리 돈 1000만원 이상 현금을 갖고 출국하려는 동남아 여행객이 인천세관에 수개월 전부터 계속 적발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SBS는 익명의 비트코인 해외 거래소 구매자가 “한국에서 500만원 가격이 동남아에선 490만원이다”고 말했다.  
미국 암화화폐 거래소의 비트코인 한 달 가격 추이[사진 코인데스크]

미국 암화화폐 거래소의 비트코인 한 달 가격 추이[사진 코인데스크]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달 28일 국무회의에서 “청년들이 빠른 시간에 돈을 벌고자 가상화폐 투자에 뛰어들고 있고, 가상화폐가 마약거래나 다단계 같은 범죄에 이용되는 경우도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다음 날 최종구 금융위원장도 “가상통화는 수익의 원천이 투기적 원천밖에 없다”며 “정부부처 내에는 가상화폐 거래소를 계속 존속시켜야 하는지 의문을 가진 견해도 있다”고 말했다.  
 
지난 1주일 국내 비트코인 거래 가격 추이[사진 빗썸]

지난 1주일 국내 비트코인 거래 가격 추이[사진 빗썸]

 국내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거래소 빗썸 기준으로 지난 11월 29일 1330만원대에서 30일 1040만원대로 하향세를 보이다가 4일 다시 1320만원대 흐름을 보이고 있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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