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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무원시험, 2019년부터 다른 시ㆍ도와 같은 날 실시…“중복접수ㆍ합격 없어진다”

중앙일보 2017.12.03 17:54
지난해 1월 11일 서울 노량진의 한 학원에서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는 수강생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강지민 인턴기자

지난해 1월 11일 서울 노량진의 한 학원에서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는 수강생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강지민 인턴기자

서울시가 2019년부터 다른 시ㆍ도와 공개경쟁 임용 필기시험(공무원 시험) 날짜를 통일한다.  
 
서울시는 “다른 시ㆍ도 시험과 중복 접수ㆍ합격으로 인한 시험 관리의 낭비를 줄이고 수험생의 선의의 피해를 방지하고자 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시험 일자 변경으로 인한 혼란을 막고자 1년간 유예기간을 거치기로 한 것이다.  
 
이로 인해 서울시와 다른 시ㆍ도의 공무원 시험 일정이 같아지면 수험생이 지금처럼 서울과 다른 시ㆍ도에 함께 응시하는 일은 불가능해질 전망이다. 지금까지 서울시와 타 시ㆍ도 지방공무원시험 모두에 지원해왔던 수험생들은 한 곳을 택해야 했다.  
 
그동안 서울시 공무원시험의 경우 다른 지역과 달리 거주지 제한이 없고 시험일도 달라 ‘다른 지역 시험에 지원할 수 없는 서울시 거주 수험생에게는 역차별’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다른 지역 시험과 함께 응시해 모두 합격한 경우 하나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혼란을 빚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타 시ㆍ도 시험과의 중복접수 및 합격으로 인한 시험 관리의 낭비요소를 줄이고, 수험생의 선의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 시험날짜를 통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내년도 공개경쟁임용 시험 일정도 공고했다. 시는 내년 3월 24일 행정(7급)ㆍ기계ㆍ전기ㆍ토목ㆍ건축직을 대상으로 공개경쟁임용 추가 시험을 시행한다. 상세 일정은 내년 2월 공고한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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