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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연소 심봉사의 풍자 한마당

중앙선데이 2017.12.03 02:00 560호 31면 지면보기
2014년 객석점유율 99퍼센트를 기록하며 화려하게 부활했던 마당놀이 ‘심청이 온다’가 진짜 마당에서 다시 선보인다. 돔형태인 하늘극장 원형무대에 지름 20m의 거대한 연꽃 모양 차일과 64개 청사초롱의 불을 밝혀 연말연시의 정취를 돋운다. 유태평양·이광복 등 뉴 캐스팅은 역대 가장 젊은 심봉사로 기대를 모은다.

국립극장 마당놀이 ‘심청이 온다’
기간: 12월 8일~2018년 2월 18일
장소: 국립극장 KB하늘극장

 
초연 당시 “땅콩은 접시에 담아 왔느냐” 등 객석을 뒤집어 놨던 깨알풍자는 2017년판으로 업그레이드된다. 소셜미디어 중독자 심 봉사는 허세 가득한 글과 사진으로 온라인 공간 속 자아를 치장하고, ‘봉사 전문 꽃뱀’인 뺑덕은 심 봉사의 허위과장 광고에 속은 피해자. 착한아이 콤플렉스에 걸린 심청은 바로 오늘을 사는 젊은이다. 
 
 
글 유주현 객원기자 사진 국립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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