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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요정 최다빈, 평창 올림픽 눈 앞에

중앙일보 2017.12.02 17:23
'피겨 요정' 최다빈(17·수리고)이 평창 올림픽을 향해 또 한 걸음 내딛었다. 2차 선발전 쇼트프로그램에서 경쟁자들과 격차를 크게 벌리며 선두를 유지했다.
쇼트 연기 선보이는 최다빈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2일 서울 양천구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대표선발 2차전에서 여자 싱글1그룹에 속한 최다빈이 쇼트 프로그램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2017.12.2   ryousant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쇼트 연기 선보이는 최다빈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2일 서울 양천구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대표선발 2차전에서 여자 싱글1그룹에 속한 최다빈이 쇼트 프로그램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2017.12.2 ryousant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남자 싱글 이준형도 2차 선발전 쇼트까지 선두

최다빈은 2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챌린지 2차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65.52점을 기록해 '피겨 신동' 유영(13·과천중)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2018 평창 올림픽 2차 선발전을 겸하고 있다.
 
최다빈은 '파파 캔 유 히어 미(Papa can you hear me)'에 맞춰 애절한 연기를 펼쳤다. 장기인 첫 점프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룹 콤비네이션을 깔끔하게 뛰어 0.7점의 수행점수(GOE)을 받았다. 기분좋게 시작한 최다빈은 나머지 점프와 구성요소도 실수 없이 처리했다. 올시즌 부츠와 부상 문제로 고전했던 최다빈의 표정도 밝았다. 지난 7월 1차 선발전에서 합계 181.79점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던 최다빈은 2위 그룹을 30점 차 이상으로 따돌렸다. 내일 열리는 프리스케이팅과 내년 1월 3차 대회에서 이변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2위까지에게 주어지는 올림픽 티켓을 따낼 전망이다.
유영, 빠져드는 연기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2일 서울 양천구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대표선발 2차전에서 여자 싱글1그룹에 속한 유영이 쇼트 프로그램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2017.12.2   ryousant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유영, 빠져드는 연기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2일 서울 양천구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대표선발 2차전에서 여자 싱글1그룹에 속한 유영이 쇼트 프로그램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2017.12.2 ryousant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1차 대회 3위였던 안소현(16·신목고)은 올림픽 레이스에서 1차 대회 2위 김하늘(15·평촌중)을 제쳤다. 안소현은 55.58점을 받아 전체 6위에 올랐다. 그러나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선수 중에선 최다빈 다음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반면 김하늘은 점프 실수를 연이어 저지르며 47.14점(18위)을 얻는 데 그쳐 역전을 허용했다. 최유진과 박소연은 각각 53.49점, 55.24점을 기록했다. 네 선수의 2차 쇼트까지 점수 합계는 각각 218.02, 216.29, 206.93, 204.39점이다.  
 
한편 유영은 눈에 띄는 연기를 펼쳐 1위에 올랐다. 유영은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0.93점의 수행점수(GOE)를 받았다. 이어 스텝시퀀스와 플라잉 싯스핀에서 레벨4 등급을 받았다. 유영은 나이 제한(만 16세 이상)에 걸려 평창 올림픽엔 나갈 수 없지만 '연아 키즈'의 선두주자로 각광받고 있다. 유영과 함께 주목받고 있는 임은수(14·한강중)는 65.30점으로 3위에 올랐다.
 
이준형 '평창으로 가자' 쇼트 1위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2일 서울 양천구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대표선발 2차전에서 남자 싱글1그룹에 속한 이준형이 쇼트 프로그램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2017.12.2   ryousant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준형 '평창으로 가자' 쇼트 1위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2일 서울 양천구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대표선발 2차전에서 남자 싱글1그룹에 속한 이준형이 쇼트 프로그램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2017.12.2 ryousant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남자 싱글에선 대표팀 맏형 이준형(21·단국대)이 선두 행진을 이어갔다. 이준형은 쇼트프로그램에서 77.62점을 받았다. 첫 점프인 트리플 악셀 착지가 흔들렸지만 무난한 연기를 선보였다. 그는 지난 7월 1차 대회에서 228.72점을 얻어 1위에 올랐고, 네벨혼 트로피에서 5위를 차지해 올림픽 출전권을 따왔다. 1차 대회 2위 김진서(21·한국체대)는 연이은 실수로 60.24점을 얻는 데 그쳤다. 부상과 부츠 문제로 1차 대회에서 부진했던 차준환(16·휘문고)은 75.24점을 얻어 2위에 올랐다. 마지막 트리플 악셀에서 넘어지는 바람에 고득점에 실패했다. 이준형은 2차 쇼트까지 합계 306.34점을 얻어 김진서와 차준환을 각각 22.61점, 24.18점 차로 앞서 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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