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저커버그 누나 "비행기 옆자리 승객이 성희롱" 조사 요구

중앙일보 2017.12.02 02:30
[NBC News 홈페이지, 랜디 저커버그 트위터 캡처]

[NBC News 홈페이지, 랜디 저커버그 트위터 캡처]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의 누나인 랜디 저커버그(35) 전 페이스북 이사가 비행기의 옆좌석 승객한테서 성희롱을 당했다며 항공사 측에 조사를 요구했다.
 
NBC 방송은 미 알래스카 항공이 최근 일등석에서 일어난 승객 성희롱 사건 조사에 착수했다고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미 로스앤젤레스(LA)에서 멕시코 마자틀란으로 향한 항공편에서 일어났다.  
 
랜디저커버그는 알래스카 항공에 보낸 편지에서 “옆자리 남성 승객이 타자마자 온갖 성적 농담과 외설적인 발언을 내뱉었다. 자신의 몸을 막 만지면서 여성의 신체에 대해 평가하고 끔찍할 정도로 불쾌한 언사를 서슴지 않았다”고 말했다.
[NBC News 홈페이지 캡처]

[NBC News 홈페이지 캡처]

 
랜디는 그의 성희롱에 참다못해 승무원들에게 얘기했지만, 승무원들은 대수롭지 않은 태도로 자리를 옮기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알래스카 항공 측은 “매우 곤혹스러운 사건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드레아 슈나이더 알래스카 항공 부회장은 “기내에 안전하지 못한 환경을 만드는 어떤 부적절한 행위에 대해서도 관용은 없다는 것이 회사 정책”이라고 말했다.
 
한편 랜디는 페이스북 초기 시장개발 담당 이사로 일하다 현재 저커버그 미디어 창립자로 활동 중이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