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왕년의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10개월 만에 성공적인 복귀전

중앙일보 2017.12.01 17:32
 타이거 우즈의 1라운드 경기 모습. [AP=연합뉴스]

타이거 우즈의 1라운드 경기 모습. [AP=연합뉴스]

 
'왕년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2·미국)가 약 10개월 만에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우즈는 1일(한국시간) 바하마 나소의 올버니 골프클럽(파72·7302야드)에서 열린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350만 달러)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18명 출전선수 중 공동 8위에 올랐다. 선두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6언더파)와 3타 차다.  
 
 
올해 2월 유러피언투어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2라운드를 앞두고 허리 통증으로 기권한 우즈는 4월 허리 수술을 받고 재활을 해왔다. 10개월 만에 치른 복귀전에서 우즈는 60대 타수를 기록하며 재기 가능성을 밝혔다. 우즈가 언더파 성적을 기록한건 지난해 12월 히어로 월드 챌린지 3라운드 2언더파 이후 약 1년 만이다.  
 
우즈는 8번 홀(파3)에서 약 7m 버디 퍼트를 넣기도했다. 우즈는 "오늘 결과는 만족스럽다"며 "연습을 많이 하기는 했지만 오늘 어떤 결과가 나올지 예상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오늘 대회에 나와 티샷을 날려보니 아드레날린이 샘솟는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우즈는 메이저대회를 14차례 제패했지만 허리수술과 일종의 공포증인 '입스(yips)' 논란속에 부진에 그쳤다. 현지언론들은 우즈의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평가했다.
 
농구 스타 스테판 커리가 트위터를 통해 타이거 우즈의 복귀를 반겼다. [사진 커리 트위터]

농구 스타 스테판 커리가 트위터를 통해 타이거 우즈의 복귀를 반겼다. [사진 커리 트위터]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는 트위터에 '우즈의 복귀를 본다는 것만으로 가슴이 뛰었다'고 적었다. 미국프로농구 골든스테이트 스테판 커리도 '기다림은 끝났다'고 우즈의 복귀를 반겼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공유하기

중앙일보 뉴스레터를 신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