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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양아들의 특별한 로드무비 '나는 아들을 사랑하지 않는다'

중앙일보 2017.12.01 12:02
'나는 아들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아들을 사랑하지 않는다'

감독 아릴드 안드레센 | 장르 드라마 | 상영 시간 102분 | 등급 12세 관람가
 

[매거진M]'나는 아들을 사랑하지 않는다' 영화 리뷰

 
★★★☆
 
 
[매거진M] 노르웨이 가장과 콜롬비아 입양아의 특별한 로드무비. 키에틸(크리스토퍼 요너)은 아내 카밀라(엘렌 도리트 페테르센)의 부탁으로 다니엘(크리스토퍼 베치)을 입양한다. 하지만 카밀라가 자동차 사고로 사망하자, 다니엘은 점점 이상하게 행동한다. 양육에 부담을 느낀 키에틸은 다니엘의 생모를 찾아 콜롬비아로 떠난다. 
 
'나는 아들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아들을 사랑하지 않는다'

절제된 톤으로 인물들의 심리와 관계의 변화를 섬세하게 짚는 연출이 인상적이다. 콜롬비아의 열악한 현실을 바라보는 감독의 사회적 시선도 치밀하다. ‘부성애’라는 말로는 부족한, 입양 가족의 미묘한 애착 관계를 진솔하고 감동적으로 담아낸 수작. 
 
TIP 무심하고 신경질적인 아버지를 탁월하게 연기한 크리스토퍼 요너에 주목.
 
 
고석희 기자 ko.seokh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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