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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채용 부정청탁 의혹' 최흥집 전 강원랜드 사장 사전 구속영장 청구

중앙일보 2017.11.30 11:27
검찰이 강원랜드의 채용 부정청탁 의혹을 수사중인 가운데 최흥집 전 강원랜드 사장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씨는 친구들과 골프 치러 왔다 우연히 카지노를 찾았다가 수십억원을 날리고 몰락했다. 김준영 기자

박씨는 친구들과 골프 치러 왔다 우연히 카지노를 찾았다가 수십억원을 날리고 몰락했다. 김준영 기자

 
춘천지검은 업무방해 및 권리행사 방해 등의 혐의로 최 전 사장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과 염동열 의원의 지역 보좌관 박모(45)씨에 대한 구속영장도 함께 청구했다. 두 사람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30일 오전 11시부터 춘천지법에서 진행중이다.
 
최 전 사장은 2013년 강원랜드 교육생 선발 과정에서 모 국회의원과 국회의원 비서관 등으로부터 채용 청탁을 받고서 청탁대상자가 합격할 수 있도록 면접점수 조작 등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2012∼2013년 강원랜드 교육생 부정채용 혐의로 기소된 최 전 사장 등에 대한 속행 재판이 지난 28일 예정돼 있었으나 재판부에 연기 요청한 바 있다. 최 전 사장의 추가 혐의를 포착함에 따라, 검찰이 추가 기소를 염두하고 이같은 요청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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